두근두근 짝사랑 일지

08. 심쿵

“우리 헬스장 와~”

“같이 다니자!!”

“와 얘는 더 귀엽다 여주닮음”

꺄아아악

너무 설레잖아 이차안 ㅠㅠㅠㅠㅠㅠ

어제 이찬이 했던 말들이 너무 설레 밤잠을 설쳤다

밤새 그 말들을 되뇌이고 설레 이불을 뻥뻥차고 얘 나한테 호감있는거 맞지??를 속으로 소리치는걸 반복하다 보니..

한여주

벌써 해 떴네??

분명 조금 전만 해도 어두웠던 것만 같은 하늘이 벌써 붉은 색으로 물들어갔다

평소처럼 밥을 먹고

한여주

움냠냠

컴퓨터를 하고

공부도 하지만

탁-

한여주

집중이 안돼애..흐잉

하루종일 머릿속에는 이찬 생각 뿐이었다

한여주

아아-.. 걔가 뭐라고 자꾸 떠오르는데에..!!

그러던 와중

“ 카톡- “ 소리에 순간 이찬인가 싶어서 빠르게 폰을 낚아채 알림을 확인 했다

{ 지우 - 뭐하냥 }

에라이 .. 그럼 그렇지 대충 답해주고 내가 선톡할까 생각했다

한여주

내가 먼저 문자 보내야하나..

고민하던 와중 또 한번

카톡-

한여주

어?!

알림창을 보니 이찬이었다

알림을 눌러 카톡에 들어가보니

이찬 - 어제 잘 들어갔어?

우와아아아아각

미친 선톡

마침 집에 혼자있던 여주는

한여주

와아아아아아악!!!!

한여주

이찬이 나한테 선톡했똬아아아악!!!

을 허공에 외쳤다

누가보면 미친 사람인 줄 알것이 분명하다

아아아 어떻게 보내지

어떻게 보낼까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다 시간을 더 이상 지체하면 안될 것같아 뭐라도 치고 봤다

여주 - 웅! 잘들어갔엉ㅎㅎ

아 너무 애교말툰가... 그래도 전송을 누르니 바로 1이 사라지네

급한대로 지우한테 전화로 SOS을 했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딸칵_

한여주

📞 - 여보세요-!

김지우 image

김지우

📞 - 어어 왜 뭔 일이야

다급해보이는 여주의 말투에 반응하는 지우였다

한여주

📞 - 야 이찬한테 선톡왔는데엑!!

김지우 image

김지우

📞 - 오옥 엉

한여주

📞 - 그 이찬이 어제 잘 들어갔어? 이케 톡와서 내가 웅 느낌표 잘들어갔어 히읏히읏 이렇게 보냈거든?? 그러고 대화가 끊기긴 했는데 뭐라 해야지 다시 대화를 이어지게 할수있으까?!

김지우 image

김지우

📞 - ㅋㅋㅋㅋ 진정해 컴 다운 컴 다운 그럼 ~#^_\@& 이렇게 보내봐!

한여주

📞 - 알게쒀!!

흥분도 최상인 여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