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이아몬드벽?
28화 두번째 만남!


한여주
끼야~ 잘 잤다~ 지금이 몇시...

08:00 AM
한여주
아~ 아직 8시네~ 좀 더 자야겠다~

한여주
그럼 더 자볼까...

벌떡!

한여주
뭐? 8시? 오늘 월요일이잖아!!!!!!!! 아 한여주 바보!!!!

한여주
아아 어떡하지...

한여주
나 8시 강의인데...아!!!!!! 미치겠다 진짜!!! 왜 안 일어난 거야 한여주우!!!


자까
난 그럴시간에 얼른 준비를 하겠다...

한여주
... 이 나쁜 자까야!!!! 내가 너 때문에 늦었잖아!!! 어쩔 거야!!!!


자까
그..그게 왜 나 때문..이냐!!

한여주
너 때문이지!!!


자까
... 쨋든 빨리 준비나 해! 지금 늦었다며!

한여주
아 그래...저런 녀석과 상대할 시간에...

한여주
아! 야 자까야 자까야


자까
ㅇ...오...왜...

한여주
나 차피 늦었으니까 8시 강의는 째구 담 강의 부터 들을까!?


자까
장난해!? 그럴려고 내가 널 늦잠자게 만든게 아니라...(퍽

한여주
ㅎㅎ 자까야 일부러 그랬구나? 우리 자까가 많이 심심했지~?


자까
ㅇ..아...아니...아닙니다...죄..죄송...합니다...

한여주
ㅎㅎ 자까야~? 그래서 나 강의는 어떻게 하라고~?


자까
당...당연히..! 째셔야죠..!

한여주
그치~? 역시 그래야 겠지~?


자까
ㄴ...네...

한여주
그래~ 그럼 난 천천히 담 강의를 위해 준비나 해야겠다~ 넌 빨리 가서 글이나 써!


자까
...알겠다 알겠어


자까
(중얼중얼 저러는 거 지훈이도 알아야 할텐데...

한여주
뭐라구~?


자까
아..아니야...하던 거 마져 해...^^

한여주
응~

그렇게 아침부터 요란했던(?) 소동이 지나가고 나는 열심히 준비 해 다음 강의 시간 까지는 무사히 갈 수 있었다.

그렇게 강의를 모두 마친 시간은 저녁 7시였고 오늘 지훈오빠는 어제 그 사건 때문에 오지 않은 듯 했다.

약속해요~ 잊지 않겠다고~

한여주
여보세요?


박지훈
여주야!!

한여주
어 오빠!


박지훈
ㅎㅎ 오빠가 오늘 엄마 간호를 좀 하느라... 울 여주를 못 봤네ㅠ

한여주
그러니까! 오빠 엄청! 보구싶었오ㅠ


박지훈
아구 그랬어요?

한여주
우웅


박지훈
ㅋㅋ 여주 지금 어디야?

한여주
나? 지금 강의 다 끝나서 집 가는 중이얌


박지훈
그럼 여주야 가기 전에 프듀카페 좀 들려줄 수 있어?

한여주
으잉? 프듀카페? 프듀카페는 왜?


박지훈
그게.. 엄마가 밖에 나오고 싶다고 해서 프듀카페에 왔는데...그... 너를 계속 보고싶다고 하시잖아...

한여주
아ㅋㅋㅋㅋㅋ 알써요 금방 갈게!!


박지훈
웅...미안해ㅠ

한여주
아냐!ㅋㅋ 어머니께 금방 간다고 전해드려!!


박지훈
웅 조심해서 와~

한여주
웅!

뚝-

한여주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뻥 조금 더해서 그 자리에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많이 웃었다.

정말 배가 남아나지 않을 만큼...

한여주
어머니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야!?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귀여우신 것 같다.

한여주
푸흡-

계속해서 웃음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 아마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어머님 생각에 계속 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서둘러 카페로 향했다.

띠링-


박지훈
어? 여주우!!

한여주
어? 오빠아!

지훈 엄마
어머! 여주 왔구나~!

한여주
어 안녕하세요~!

지훈 엄마
어 그래 안녕~ 보고 싶었다 얘~

한여주
ㅎㅎ 너무 영광이네요~ 지훈오빠 어머니께서 저를 보고 싶어하시다니 ㅎㅎ

지훈 엄마
호호~ 고마워 여주야~

한여주
아니에요~ㅎㅎ


박지훈
...

옆을 돌아보니 입이 대빨 나와있는 오빠가 보였다.

한여주
...?

왜 또 입을 저러고 있는거야...

한여주
오빠..?


박지훈
...

진짜 삐졌나...

아예 고개를 돌려버리는 오빠에 당황한 나였다.

지훈 엄마
어머 지훈아! 이런 일에도 삐지고 말이야... 너 여주 앞에서 그러면 못 써요!!


박지훈
헐? 아니 엄마는 도대체 내 엄마야 여주 엄마야!?

지훈 엄마
난 당연히~ 우리 여주 엄...마이고 싶은 네 엄마지!


박지훈
...나빠...

이건 진심 졸귀잔아...

정말 반짝반짝한 눈으로 오빠를 쳐다봤다.


박지훈
..?

한여주
흐아


박지훈
..?

한여주
어떠캐ㅠㅠ

지훈 엄마
응? 여주야? 왜 뭐 안 좋은 일이라도..?

한여주
아니ㅠㅠ 오빠가 너무 귀엽잖아요ㅠㅠ 어떠캐ㅠㅠ

볼을 한껏 부풀리고 고개를 돌린 오빠에 어머님의 말씀에 다시 한 번 실망해선 풀죽어 하는 모습이...어떠캐 저리도 귀여울 수 있단 말인가!

(쓸데 없이 자세...

지훈 엄마
아?ㅋㅋㅋㅋ 뭐야~ 난 또 심각한 일이 생긴 줄 알았지~!

한여주
심각한 일이에요ㅠㅠ 지훈오빠가 넘 귀여워요ㅠㅠ 심장이 너무 아프다고요ㅠㅠ


박지훈
...크흠!!//

지훈 엄마
ㅋㅋㅋㅋㅋㅋ 우리 여주가 보는 눈이 있구나!! 지훈이가 원래 많이 귀엽긴하지.

한여주
흐아...


박지훈
여주 진짜... 끝까지 놀려 진짜...

지훈 엄마
아ㅋㅋㅋㅋㅋㅋ

한여주
이런 것두 귀여워..!

지훈 엄마
지훈아 넌 복 받은 거야!! 이렇게 예쁘고 귀엽고 세상 혼자사는(?) 여주를 니가 찜했잖니!!!


박지훈
...

지훈 엄마
여주야~ 이 녀석 조심해~ 알겠지~?

한여주
네에!!

지훈 엄마
아구 귀여워라!(반짝반짝


박지훈
에효- 아주 여주 덕후가 되셨네 되셨어.

한여주
아ㅋㅋㅋㅋㅋ

지훈 엄마
여주가 귀여운 걸 어쩌라고!!


박지훈
뉘에뉘에-

그렇게 우린 그 얘기를 비롯한 다양한 얘기를 하며 카페에서 시간을 때웠다.

한여주
아 근데 우리 왜 자꾸 이 카페만 오는거야?


박지훈
글쎄- 이러다 진짜 단골되겠어-

한여주
ㅋㅋㅋㅋ 글게~

자까의 험담을 하는 것도 잊지 않은 채로. (찡긋><


자까
안녕하세요 밥둥이드을!! 자까임니당!!


자까
지금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자까
오늘도 재미있었다면 손팅 부탁드려요~! 앞으로 자주 올께요~!


자까
사랑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