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전남친?
47화 함께여서 즐거웠고,


연우가 울어서 가봐야돼

연우가 누군데. 너 동생있냐?

…

놀라지마.

나 애 있어.

?

ㅁ, 뭐?

..아들 있어. 최연우라고.

그 시각 범규의 말을 듣고 정신이 돌아온 수빈과 여주.

너 내가 공부하라고 캐나다에 보냈지 애 만들라고 보냈어?(퍽퍽퍽)

아! 아파;; 그리고 니가 나 유학 보낸 거 아니잖아;

그럼 지금 아내랑 어머니랑 같이 계시는 거야?

내 애 아니야. 그리고 아내 없어

뭔 개소리야 또

하..

그니까 전 여친이 내 애라고 주고 튀었는데

난 걔랑 스킨십을 포옹 이후로 넘어간 적이 없거든?

애기 유전자 검사도 불일치로 나오고.

근데 어쩌겠어. 이 작은 생명체를 버릴 수도 없잖아

3살 아기 키우기.. 어렵긴 하지 뭐.

…

오해 다 풀렸지? 이제 나 갈게. 다음에 보자

야.. 그래도 이따 현서 오면 숙취 해소제 받아 가

됐어. 지금 나 멀쩡해.

담에 보자. 잘 가고

응 갈게.


쩝.. 괜히 캐물었나

내가 그 전여친 새끼 잡아와?

워워. 진정

그나마 현서가 자리 비워서 다행이네

제일 충격 먹을 애잖아.

그니까..

그렇게 크게 얘기하면 다 들리죠, 아저씨 아줌마들.

아 깜짝아!

뭐야 너 왜 여기있냐

겁나 크게 얘기 했잖아. 밖에서 들었어

..처음부터 끝까지…?

ㅇ

타이밍 개같네

..말 예쁘게 해

;



다음날.

끼익(문 열리는 소리)

엄마… 나 꿀물 좀 타줘…

어제까진 분명 멀쩡했는데..

?뭐야 너네

ㅎㅇ

놀러 왔지롱

그나저나 연우 진짜 예쁘게 생겼다.

우리도 애기 ㄱ?

우리 이제 스무살이거든//

확실히 캐나다 사람들이 다 잘생기고 예쁜가봐

…옷이나 주워 입고 와 최범규.

…?

…!

현재 범규는 최소한의 것만 걸친 상태였다.


범규가 옷을 입고 나왔을때 본 광경은

연준, 여주, 수빈, 지민은 식탁에 둘러 앉아 아기에 대한 주접을 떨고 있었고

현서는 자연스럽게 아기를 안아서 놀아주고 있었다.

..

범규는 현서에게서 연우를 데리러 다가갔다

연우야 아빠한테 와

으응.. 나 현서 누나가 좋아

아빠 저리가

..(충격)

풉..ㅋㅋ

..연우야 이현서랑 나랑 동갑인데 왜 쟤는 누나고 나는 아빠야?

애한테 별걸 다 질투하고 있어

원래 예쁘면 누나야. 그치 연우야?

웅ㅎㅎ

아빠한테도 형이라고 불러줘. 응?

움.. 싫어

그럼 이현서한테도 누나라고 부르지마

그럼 뭐라고 불러?

아줌마라고 불러

? 미친놈아 난 왜 아줌마야

움.. 아줌마라고 부르기 싫은데…

아! 연우는 엄마 없으니까 엄마하면 되겠다!

엄마아-!

연준,여주,범규,현서,수빈,지민: ?

..풉. 와하핰카ㅏㅏ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연우야.. 나는 네 엄마는 아닌데..//

(웅..? 왜 다들 웃지..)

누가 아들 아니랄까봐 이상형 개똑같네ㅋㅋ

..연우 이제 낮잠 자야겠다.

들어가자 연우야

오전 10:30
무슨 말이야 아빠. 지금 오전 10시거든?

..오 너 시계 볼줄알아?

(머쓱)

크흠.. 너네 밥 먹었냐? 밥 차려줄까?

해장국 먹음

어디서?

니네 집에서

?

저기 그릇 있으니까 니가 설거지만 하면 돼

??

우리 여보가 말하자나. 그냥 너가 해

이것들이 단체로 미쳤나;



오후 10:05
그날 저녁.

으으.. 수빈아 우리 그만 가자

지미나 오늘 나 너네 집에서 잘랭♡

그ㄹ..

어허. 최수빈 너 무슨 짓 하려고

안돼 나도 같이가.

..

..쳇.

나도 같이가자

나도!

음.. 생각해보니 사장님한테 걸리겠다

이번에 걸리면 합숙 들어가야해

…(삐죽)

아 몰라 다 나가

하루종일 시달렸더니 혼자 있고싶어

그럼 우리집 올래?

콜

ㄱ

최범규 잘 있어라. 우리 간다

..여보 집 가고 싶은뎅..

응응 얼른 가버려

그렇게 5인방이 일어나 현관문으로 향할때

끼익

압빠아..?

어 우리 연우 깼ㅇ..

연우는 범규를 지나쳐 현서에게 안겼다.

엄마아.. 가자마요..

ㅋㅋㅋㅋ 이현서 너 그냥 여기 있어라ㅋㅋ

우리 간다ㅅㄱ

연우야.. 누나 가야해..

엄.. 그럼 내일 볼까, 내일?

우응..(울먹) 나 엄마랑 잘래..

(이런..)

아니 아빠라며. 니가 말 좀 해봐

…

범규는 딴청을 피우며 말했다

뭐.. 자고 가든가 그럼.



울 밤구 돌직구예요🤫😉

분량상.. 50화가 엔딩..ㅋㅋ



똥개의 일상님, XWUVQAP6JN2님, a1753521478761님, 그냥원도어인사람님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날이 구독자분들이 늘고 계셔요!!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