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신입 매니저 김여주 입니다.
01:오늘부터 매니저?



김여주
타닥타다닥 -

컴퓨터의 타자소리가 방안을 채웠다.

나 김여주,

벌써 100 번째 서류 작성중이다.

취업준비를 시작 한지도 벌써 3년.

어떻게 보면 짧고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지만 초조해진 마음에 구한다는 일자리는 다 알아보고 있다.


김여주
달칵 -


김여주
" 어어..이거 좋다.. 경쟁자 많겠지? "

그때 알바 구직 사이트를 뒤지다 발견한 [매니저 구함글]

돈도 꽤 되고,정규직에,잘생긴 연예인을 항상 볼수 있다니.

하지만 그 옆에 써있는 [워너원 매니저•••]

워너원 이라면 요즈음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핫하니 될 확률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다.


김여주
" 하아- "


김여주
" 이번에도 글렀네.. "


김여주
" 그래도 혹시 모르니 서류나 넣어놓고 자야겠다. "

될지 안될지가 중요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했기에 안될걸 뻔히 알면서도 서류를 넣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게 101번째 서류였다.


김여주
" 으으 - "


김여주
" 잘잤다.. "

취업준비를 하면서 밤을새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기에 오랜만에 푹 잔 여주는 기분 좋게 일어났다.


김여주
" 달칵- "

혹시라도 많고 많은 서류들중 1차 합격이라도 된 곳이 있을까 바로 메일을 켰다.


김여주
" 으음- "

그렇게 장장 15개 정도의 '너무 좋은 인재지만 우리 회사엔 부적합 한것 같습니다.' 라는 문장을 읽은 여주는,실망했다.


김여주
" 아무리 그래도,1차면접 정도는 통과 시켜줄수 있는거 아니야..? "

나름 명문대에서 손에 꼽힐만큼 좋은 성적을 유지 했던 여주는 씁쓸함과 억울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들어온 메일을 달칵 열어보는 순간 -


김여주
" ....뭐,뭐? "

'귀하의 합격을 축하하며,오늘 오후 3시 너블 소속사로 나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꿈일까 볼도 꼬집어보고 눈도 비벼보지만 확실하게 보이는 두글자 '합격'.


김여주
" 미쳤어...진짜 김여주 합격한거야? "


김여주
" 꺄아아아! "

방안에서 방방 뛰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김여주
" 헐헐 대박이야.. "

'워너블' 까진 아니었지만,'워너원' 을 좋아하던 차라 더욱 기뻤다.


김여주
" 자..잠깐 빨리 준비 해야지! "


김여주
" 어어..일단 차분하게 입고 가야겠지..! "

그렇게 꽤나 단정해 보일법한 슬립형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검은색 구두까지 맞춰 신은 여주는 기분 좋은 발걸음 으로 나왔다.

뚜둥ㅇ☆

여주가 합격했내유..♡

앗앗 근데 여러분!

1화는 좀 3인칭 시점으로? 연재 됬는데요,

2화 부터? 엔 여주시점/3인칭 시점 으로 쓸거에요!

댓글 2개 이상!! (뚜둔)


그나저나 프롤로그에 댓 써주신 분들 사랑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