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싸가지님,안녕하세요?
10 : 「짝사랑말고」



옹성우
"하아...박...지훈 내려가..있어"


박지훈
"...일단 알았다..//"


옹성우
"어..ㅁ..몸..."

자신의 큰 재킷을 여주에게 걸쳐준다


옹성우
"다행히 가리긴 다 가려지네...조그맣긴.."


옹성우
"아,병원을 갈수도없고..!!! 일단..내 사무실. 사무실로 가면되겠지"

이여주
"흐으..."


옹성우
"어? 여주야!!"

눈을뜨자마자 따듯해서그런지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이여주
"흐윽...성...우..끅...야"


옹성우
"왜그러고 있었어!! 이 한겨울에 옥상에서 어? 아...알몸으로.."

이여주
"흐윽...끕...하성운이...하으..."


옹성우
"하성운? 걔가 왜!!"

이여주
"흐윽...하...하...성...끅..."


옹성우
"하아...일단 진정해 진정.."

이여주
"후으...하...."

이여주
"이제..괜찮아"


옹성우
"그래서 왜 옥상에서 아니다아니야...하성운이 누군데"

이여주
"어...그게.."


옹성우
"이여주,잘들어 지금부터 너는 내가한말에 대답만하고 절대 거짓말하면안돼. 알았어?"

이여주
"으응.."


옹성우
"하성운이랑 어떤관계야"

이여주
"전남친"


옹성우
"...헤어진 계기는?"

이여주
"여우때문에"


옹성우
"더 자세히 말해봐"

이여주
"으음...내가 고딩때였어"

이여주
"하아...길게 말하기 싫다"


옹성우
"아..그럼 조금만 그냥 요약해서 말해줘"


옹성우
"고딩때 하성운이랑 사겼었잖아? 넌 몰랐을꺼야 왜 헤어진건지"


옹성우
"왜 헤어진건데"

이여주
"이지은. 이지은이 자기가 흰티입고와서 일부러 물흘리고 내가 했다그러고"

이여주
"노브라였어,일부러 노리고 접근한거지 흰티가 비치니까 물쏟은거고 그래서 넘어갔는지 나한테 바로 헤어지자고하고 믿지도않고"

이여주
"변명할 시간 준다고 말하라고했더니 이지은이 옆에서 내가 매일같이 때린다며 없는 상처도 만들어왔더라..?ㅎ"


옹성우
"하아...그래서 헤어졌단..말이지"

이여주
"..보다시피?"


옹성우
"근데 옷은 왜벗고 왜쓰러져있었어"

이여주
"하성운이 부르더니 다시사귀제 싫다고했는데 음담패설을 날리면서 목을 조르다가 갑자기 한번해주겠다면서 옷을...벗겼어"

이여주
"나는 반항하는데 그 조그만체구에 얼마나 힘은 넘치던지. 그래서 있는데 갑자기 옥상문이 열리면서 김재환이 보였어 이제 살았다 하고 안심했는데...."

이여주
"걸레라네"

차마 여주의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성우는 고개를 푹숙인체 여주의 이야기에만 집중했다

이여주
"그말을 하곤 바로나가버렸지 하성운은 이따보자며 내옷을 옥상밖으로 던ㅈ..."


옹성우
"그만...."

이여주
"....."


옹성우
"야"

이여주
"...."


옹성우
"나 봐 이여주"

그녀의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얼굴에 눈물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가씀이 쓰리다. 널 오랫동안 좋아했는데 널위해서 널 내주었다 그런데 이리 슬피울며 나를 보고있는 니 눈동자에는...

슬픔이 가득차있다


옹성우
"나 너 진짜 좋아하는데.."

이여주
"...사귀자"


옹성우
"김재환은?"

이여주
"필요없어"


옹성우
"그럼...나도이제 짝사랑 끝낼게"

이여주
"너는..날 끝까지 믿어줄 수 있을 것 같ㅇ..."


김재환
"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