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싸가지님,안녕하세요?
12 : 「미련」 *노잼주의*


이여주
"사랑해 김재환"


김재환
"나도 ~*~&#&#"

이여주
"으..응..?"


김재환
"나#~*~* #*~*~"

이여주
"뭐라구..?"


김재환
"#*#*~ ~*~*~*/"

이여주
"으악!!"

이여주
"하아...하아..ㄷ..다..꿈인..거야..? 설마 밖에..?"

철컥-

이여주
"...."

밖에는 김재환이아닌 차가운 바람과 옹성우가 서있었다


옹성우
"우리 여주 나왔어?"

이여주
"응. 아? 에?? 엥에에????"


옹성우
"왜?"

이여주
"나...나...생얼이야아악!!!"

쾅-

이여주
"아오 미친미친미친 아무리 맘없어도 남친인데 앞에서 생얼이라니ㅠㅠ"

이여주
"하아...세수부ㅌ.."

아..인생 포기하고싶다...옹성우앞에서 이이..!!!! 방금일어나서 산발인머리에 입가에는 침자국이 주르륵...아..그래도 눈꼽이 왠일로 없네


옹성우
"여주야~ 멀었어?"

이여주
"아..아니! 좀만기다려!"

이여주
"빨리..빨리..."

이여주
"읏챠! 다했어"


옹성우
"헤헤...이렇게 예쁜 우리여주.."

이여주
"뭐래에..."

우리여주. 그거 김재환이 했었던 말이였는데...


우리여주...우리..여주...우리여주,우리여ㅈ..


옹성우
"여주야?"

이여주
"ㅇ..어"


옹성우
"크킄 무슨생각을 그렇게해?"

이여주
"음...그게..어.."

얼굴을 가까히 들이밀고 여주를 유심히 들여다본다

이여주
"ㅇ..왜.."


옹성우
"내생각만 해라 이여주 김재환생각..하지마"

이여주
"푸훕.."


옹성우
"왜웃냐"

이여주
"이게 진짜인가 싶어서"


옹성우
"그럼진짜지! 이렇게 잘생긴 남친님 평생 못구한다~?"

이여주
"크킄..알았네요 알았어"


옹성우
"나 추운데"

이여주
"아 미안! 들어와"


옹성우
"와 여기 너무좋아"

"갑자기?"


옹성우
"여주 냄세 투성이야.."

이여주
"아 진짜아..."


옹성우
"왜그래ㅋㅋ"

이여주
"부끄럽잖아..!"


옹성우
"겨우 이런거가지고 부끄러우면 여주 심장이 멎겠네 아주"


김재환
"..둘이 꽁냥꽁냥..?"

촉-

이여주
"서..성우야"


옹성우
"이여주.."

끈적하고 또 묵직한 분위기가 흘러가는데


김재환
"문열어놓고 아주 잘~하는 짓이다?"

이여주
"!!!"


옹성우
"지금 뭐하시는거죠?"


김재환
"뭐하긴요,대낮에 남녀가 이렇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하고있는 짓을 구경하는중인데?"


옹성우
"그게 무ㅅ..!"

이여주
"그만해!!!!"


김재환
"이여주 나와"

이여주
"씨발 놓으라고 내가 내남친이랑 이걸 하든말든 니가 뭔상관인데?"


김재환
"하..이여주"

이여주
"닥쳐 이제 너랑 나랑은 아무 관계도 아니야. 알겠어?"


김재환
"......"

이여주
"아..알았으면 꺼져.."

터벅- 터벅-

슬프게도 그는 반응하나 안하고 뒤를 돌아섰다.

이여주
"김ㅈ.."

순간적으로 김재환을 붙잡아야 한다는 마음과 동시에 나는 아직 김재환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김재환
"여주야"

아무도 없었다 분명 김재환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분명 들었는데도 내눈앞에 너는없었다

널 그리워하면서도 증오한다 널만나면 화가나고 니가 없으면 슬프고 너와의 추억을 떠올리면 행복해도 금방 가슴이 먹먹해진다

오만가지 아니,어쩌면 십만가지 감정들이 섞인다 그것들이 섞이고 섞인 결과를 오늘알았다

이여주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