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니저입니다

06

6개월 뒤

오늘은 단독 콘서트가 있는날

서율선배와 장욱선배 그리고 나 우리 셋은 멤버들 픽업을 한뒤

콘서트장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멤버들과 대기실로

서율선배는 스텝들과 무대 체크를 장욱선배는 순서체크 및 멤버들 인이어 마이크 등 체크를 시작했다

멤버들이 하나 둘 준비를 시작했고 나는 멤버들을 지켜보며 준비를 도왔다

헤메가 끝나고 의상을 갈아입기전 어깨가 안좋았던 정한오빠가 나에게 다가와 테이핑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정한 image

정한

"여주야~"

유여주

"응?"

정한 image

정한

"나 어깨 테이핑 좀 해줘 "

유여주

"이리와"

내 앞에 뒤를 돌아 앉아 옷을 살짝 내리니 보이는 정한오빠의 멍든 어깨

나는 테이핑을 해주며 왜 멍들었는지 물었다

유여주

"오빠 어깨 멍은 왜 생긴거야?"

정한 image

정한

"한달전에 유튜브 촬영하다가 부딪혔는데 아직도 멍들어있었구나"

유여주

"어떻게 부딪혔길래 여태 멍이 안빠졌대 아팠겠다"

정한 image

정한

"괜찮아~ "

오빠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어깨는 너무 아파보였고

테이핑을 해준뒤 멍빼주는 연고를 꺼내 어깨에 살살 발라줬다

그리고 오빠는 의상을 갈아입으러 갔다

정한오빠가 의상을 갈아입으러 가고 난 후

몇몇 다른 멤버들도 나에게 태이핑을 받고 서둘러 무대 준비를 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인원체크를 한 후

무대를 하기 위해 대기실을 나섰다

무대 밑에 대기를 하다가 순서가 되어 세븐틴은 무대위로 올라갔고

나는 무대 밑에서 멤버들을 지켜봤다

4분동안의 무대가 끝이나고 땀범벅이 된 채로 무대에서 내려온 세븐틴

땀을 닦으며 대기실로 향했고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지듯 쇼파에 앉는 멤버들에게

수고했다고 멋진 무대였다고 한마디씩 건내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20분 후 다음 순서인 개인 및 유닛무대 시간이 되어 또다시 분주하게 움직이는 멤버들과 스타일리스트들

헤메를 수정하고 의상을 갈아입고 순서대로 무대가 시작되었다

나는 또다시 대기실에있는 티비로 무대를 구경했고

볼때마다 나도모르게 감탄하고있었다

3시간 가량의 콘서트가 끝이 나고 녹초가 된 멤버들이 하나둘 대기실로 들어온다

그리고는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잠시 쉬었다가 모든 짐정리가 끝난 후 차로 이동했다

3대의 차에 나눠 타자마자 골아떨어진 멤버들

나는 그들이 조금이라도 푹자길 바라는 마음에 조용히 운전해 숙소로 향했다

1시간을 달려 숙소앞에 도착했고 깨우기 미안할정도로 잘 자는 멤버들을 깨워 숙소로 올려보냈다

그렇게 빡센 하루가 끝이났다

작가

오랜만에 돌아온 작가를 용서해주세요..

작가

그동안 스토리가 떠오르지않아 연재가 조금 늦어졌어요ㅜㅜ

작가

열심히 연재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