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니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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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느긋하게 자고 일어나 오랜만에 여유를 가졌다

내가 이럴수있는건 오랜만에 휴무이기때문~

세븐틴은 콘서트가 끝나면 이틀에서 삼일정도 휴가를 받는다

그덕분에 오랜만에 늦잠이라는 것을 자 보았다

유여주
"하암~ 얼마만에 여유냐~ "

기지개를 켜고 소파에 앉아 핸드폰을 켰다

그동안 바빠서 제대로 보지 못한 무수히 많은 카톡들을 하나하나읽고 답을 해주었고

그 많은 카톡중 가장 많이 와있는 카톡은 역시나 세븐틴 단체방

멤버들은 오늘 휴가라고 쉼없이 떠들었나보다

아! 내가 왜 세븐틴 단톡방에 있는가?

나는 멤버들의 몸상태를 수시로 물어보고 체크하기 위해 단톡방에 초대되었다

단톡방을 대충 확인하고 오늘할일을 확인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고 지훈이 작업실에 놀러가기로 해 빠르게 외출 준비를 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어느덧 저녁 9시 나는 친구들과 헤어져 간단한 간식을사들고 지훈이 작업실로 향했다

1시간 후

똑똑~

철컥

유여주
"지훈~ "


우지(지훈)
"여주 왔어?"

유여주
"뭐하고 있었어?"


우지(지훈)
"그냥 음악작업하면서 놀고있었어~"

유여주
"오홍~ 근데 작업실 엄청 넓고 좋다~"


우지(지훈)
"그치~? "

유여주
"응 ㅎㅎ 아 맞다 나 간식사왔어~!"


우지(지훈)
"우와~! 마침 배고팠는데 고마워~"

우리는 간식을 펼쳐놓고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유여주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사왔는데 어때?"


우지(지훈)
"맛있어ㅎㅎ "

유여주
"다행이다~ 가끔 같이 야식먹자ㅎㅎ"


우지(지훈)
"응! ㅎㅎ "

지훈이는 같이 야식먹을 친구가 생겼다는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렸고 지훈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우지(지훈)
"왜?"

유여주
"그냥 너가 너무 행복해보여서ㅋㅋ"


우지(지훈)
"ㅋㅋ 지금 이순간은 너무 행복하지"

유여주
"지금 이순간을 즐겨~ ㅎㅎ"


1시간뒤

야식을 다 먹은 우리

정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다시 수다를 떨었다

유여주
"지훈아 너는 활동하면서 언제가 제일 행복했어?"


우지(지훈)
"음.. 콘서트 할때?"

유여주
"콘서트 할때~ "


우지(지훈)
"응 힘들고 지치지만 캐럿들 함성소리 떼창소리 들으면 힘이나고 행복해 ㅎㅎ"

유여주
"세븐틴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세븐틴이라는 아티스트를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 세븐틴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께"


우지(지훈)
"멋지다~ 우리 매니저~ 오래오래 세븐틴 매니저 해줘ㅎㅎ"

유여주
"응! "

한참을 더 놀다 지훈이랑 같이 작업실을 나와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작가
연재가 느려서 죄송합니다ㅜㅜ 열심히 연재할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