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나 너 좋아하냐?
story.2 <야, 나 너 좋아하냐?> 아픈 일



한승우
나도 내꺼 건드리면 어떻게 할지 몰라


윤여주
ㅋ 니꺼? 나도 누가 나 건드리는 거 싫어해


윤여주
그니까 서로 볼일 없게 하자ㅋ


윤여주
민주야 가자


김민주
ㅇ..어어

나감


한승우
(자리에 다시 엎드림)


김민주
야! 너 왜 그랬어??


윤여주
아니 짜증나잖아


김민주
그래도 너 학교에서 문제 생기면 너희 엄마가 또 그러실텐데..


윤여주
뭐 죽이기라도 하겠어..??


김민주
야 그래도 딸인데..


윤여주
말만 딸이지..ㅋㅋ


김민주
너도 진짜 고생 많다..


윤여주
뭐.. 하루 이틀 일이야?


윤여주
넌 요즘 괜찮아??


김민주
뭐.. 그럭저럭


김민주
요즘 그냥 내년에 고3이라 공부한다는 핑계로 독서실에 있다가 새벽에 들어오고 그래


김민주
눈에 안 띄면 맞지라도 않으니까


윤여주
큰일 나면 제일 먼저 알려줘


윤여주
너가 그 때 나 안 도와줬으면 나 이미 죽었을거야


윤여주
그거 갚을 수 있게


김민주
뭘 갚아ㅋㅋ 서로 위로 주고 받은거지


윤여주
그래도 모르는 사람 데리고 숨겨주는게 쉽냐


김민주
ㅎㅎ

과거


윤여주
엄마..나 오늘만 학원 안 가면 안 돼요..??


여주엄마
또 뭔 개소리야


여주엄마
보내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갈 것이지


윤여주
그치만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여주엄마
5개가 많아? 뭐가?


윤여주
나도 친구들이랑 같이 그네 타고 놀이터에서 놀고 싶은데 학원 갔다오면 깜깜해서 못 놀아요..


여주엄마
야 윤여주


여주엄마
그렇게 힘들면 다 끊고 그냥 나가서 니가 알아서 해


여주엄마
나가 나가라고 (여주를 때림)


윤여주
아아악.. 잘못했어요.. (집 밖으로 도망침)


여주엄마
야! 윤여주! (소리치며 여주를 쫒아감)


윤여주
하.. 여기서 떨어지면 하늘나라 가겠지..?


윤여주
그럼 행복하게 살 수 있나..

옥상 끝에 걸쳐 앉는다

딱 조금만 움직이면 떨어질 수 있는 끝


윤여주
(심호흡을 한다) 하나.. 둘..ㅅ..


김민주
(여주의 팔을 잡고 끌어 내린다) 여기서 뭐해요!


윤여주
네..?


김민주
많이 힘들어요..?


김민주
예쁜 얼굴 상처 생겼다..


윤여주
민주는 아무렇지 않게 나를 위로했다


윤여주
그러면서 서로에 대해 알며 자연스레 친해졌다


김민주
사실 나도 너무 힘들어서 그냥 사라져버리고 싶은 날이였다


김민주
근데 여주를 만나니 뭔가 편해졌다


김민주
그 때 부터였다 내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상대가 된게..


냥이
혹시 연재를 제가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정도 오늘 올린거랑 비슷한 분량으로 올리려고 하는데 괜찮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