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싸이코는 처음이지?

「 # 16화 방관. 」

김여주

"하아..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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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여주, 무슨 일이야!!"

김여주

"하.. 아무것도오.. 흐.."

여주는 의식을 서서히 잃고, 윤기의 품에 얼굴을 파묻었다.

여주가 힘이 없어서 윤기는 여주의 두 손목을 잡고, 자신의 몸으로 여주의 무게를 지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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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석진형! 이리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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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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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얘 왜 이러는지 알아?"

석진은 여주의 이마에 묻은 식은땀과 덜덜 떠는 여주의 몸,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여주를 보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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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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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폐쇄공포증 있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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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지금 식은땀 흘리는데 몸은 덜덜 떨고 숨은 거칠게 몰아쉬는 것만 봐선 폐쇄공포증이라고 단정 지을 수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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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특히, 저 문이 잠겨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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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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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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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석진이 윤기의 눈이 잠깐 뒤집혀 진 것을 보고 윤기가 이성을 잃었다는 걸 알게 되고 말리려 했지만, 윤기가 이성을 잃었을 때는 말려도 상관 없었기에, 윤기가 나가는 걸 잡지 않고 여주만 돌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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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야, 정호석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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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ㅎ.. 형.."

남준, 지민, 태형, 정국도 이성을 잃은 윤기를 보고 당황한 듯 윤기를 따라 들어가는 호석을 걱정스런 눈빛으로 보고 있을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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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야, 너 지금 여주 상태가 어떻게 된지 아냐?"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짝다리를 하고 말을 하며 말을 하는 윤기를 보면서 호석은 벌벌 떨 뿐 아무 말 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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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대답 안하냐, 새꺄."

윤기는 시선을 아래로 하고, 땅을 두어 번 발로 찼다. 싸이코인 윤기가 저 정도 한다는 건 화를 엄청나게 참고 있다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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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ㄱ.. 그.. 여주가 방에서 나와서.. 못 볼 꼴 보면.. ㅅ.. 상처 받을까봐.."

평소에 겁도 잘 안 먹고 말빨이 조금 세던 호석도 윤기의 기에 눌려서 말을 더듬었다.

그러자 윤기가 답답한지 발로 차던 것을 멈추고, 시선을 호석과 눈을 마주친 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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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잘 들어- 난 싸이코고, 싸이코 특성 제 4번째가 뭐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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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싸이코는.. ㅊ.. 참을성이 없기 때문에.. ㅁ.. 말을 끌지 않.. ㄴ..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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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그러니까 말 작작 더듬어. 뭐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 안그래? 왜 괜히 혼자 찔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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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가 하려던 말은 여주 지금 폐쇄공포증 발발했으니까, 원인인 문 잠근 사람이 너이기 때문에 여주 깨어나면 폐쇄공포증 왜 생겼는지 이유 묻고 알아서 진정시켜."

윤기는 그 말을 끝으로 방을 나갔다.

호석은 긴장이 풀려서 다리에 겨우 주고 있던 힘을 풀고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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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호석이한테 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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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뭔 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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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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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호석이형이 사고 쳤어요?"

윤기는 쏟아지는 질문들을 다 무시하고 상관없는 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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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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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다 방관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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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끄읏-!! 오늘 여러분들 주무시는데 알람 울려서 방해 될까봐 안 올릴려 했는데, 너무 감사한 분이 생겨서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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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그래서 왜 감사한지, 그리고 그분 작들도 다 대작이라 홍보도 해드리려고 합니다! (보기 불편하신 분들 뒤로가기 버튼 누르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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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먼저, 감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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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이 분이 작품 끝에 제 작품 사진 제시하시면서, "이거 정주행하다 늦었어요!" 이러시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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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제가 이 분 작품들도 너무 좋아서 다 챙겨보고 있던 중이였는데, 갑자기 제 작 나와서 너무 놀랬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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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감사한 마음을 그 작품에 댓글로 달아서 표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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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감사한 마음을 담아 그 분 작품들을 홍보해볼게요 ♡ (다 갓띵작이니 들려서 보시고 가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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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 바람을 밥 먹듯 피는 남친 」 (이 작품 4화에 제 작품 언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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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 SAVE ME : I ' M F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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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 [조직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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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작가님 이름은 '13살에중2병걸린캐럿'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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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암튼 아디분들 잘자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