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비밀연애
4화!우리들의 썸기 ; 고백



설빈
"........."


설빈
난 내 앞에 놓인 사탕을 두고 한참 고민했어


설빈
당연한거 아냐? 만난지 얼마안된, 잘생긴 남자애가 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포장한 채로 주다니!


설빈
'아무 의미 없이 다 돌리는 건가?'


설빈
'혹시 걔 어장 치나?'


설빈
<씅씅


설빈
<혹시 김석진이라는 애, 어장이야?


승희
>헐, 걔가 어장?


승희
>차라리 똥을 싸라


설빈
<그 정도임?


승희
>걔 겁나 순진해서 그런거 못해


설빈
"음...그렇나보네"


설빈
그 순간이었어


임하준
"오, 뭐임. 사탕?"


설빈
그러면서 사탕 하나를 슬쩍 가져가는거야!


임하준
"남자한테 받음? 그럴리는 없고"


설빈
그럴 리 있단다


임하준
"친구끼리 서로 주고받은 거임?"


설빈
"아니야 이 XXX야!!!!!"


임하준
"@₩>♡*~'@*@-:*%!!!!!!"


설빈
"■_|{[€《°``•[]£¿》●\|\€□°¤!!!!!!!"


설빈
'......그런데 나


설빈
사탕 하나 뺏겼다고 왜 이렇게 짜증내지?'


설빈
그때 페매가 왔어


석진
>사탕 먹었어?


설빈
"그냥 뭐 대충...."


설빈
<응 먹었어


설빈
<응 먹었


설빈
<응 먹


설빈
<응


설빈
<


설빈
"......."


설빈
<응 사탕 맛있더라 고마워 X)


설빈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렇게 보냈는데 이상하진 않았겠지?


설빈
잠깐 나 왜 이렇게 고민하냐?


승희
"좋아하는 거지"


설빈
승희의 말에 나는 경악했어


설빈
"미쳤어, 너?!!"


승희
"아닝^^"


승희
"김석진도 너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둘이 썸 타고 고백하고 사귀면 되겠네 으흫흣"


설빈
"그 이상한 웃음은 뭔데? 아..아무튼 그런건 아니야"


승희
"그런건 또 뭐야? 흐흫"


설빈
"앜!! 너 진짜 죽고싶냐?"


승희
"아니...솔직히 화데에 사탕을 그것도 포장한채로 준거면 빼박이잖아"


설빈
"아....몰라~"


승희
"너도 싫지만은 않은거 아냐?"


설빈
"아 모른다고!'


승희
"성질하고는;"


설빈
그 후에도 김석진의 페매와 관심은 꾸준히 이어졌어


석진
>뭐해??


설빈
아주 솔직히 말하면, 승희 말처럼 싫지만은 않았어


설빈
<ㅋㅋ그냥 있어


설빈
예전엔 얼렁뚱땅 넘기고 빨리 끝내려고 했다면 지금은 최대한 대답하고 대화을 끊고싶지 않달까?


설빈
그러니까...........


설빈
약간.........좋아진것 같아


설빈
아직 확신은 할 수 없지만, 김석진에 관한 가장 큰 감정을 꼽자면 그것일거야


설빈
<씅


승희
>왜


설빈
<나 이제 인정함


설빈
<나 김석진 좋아하는 것 같아


승희
>............


승희
>오 미친!!!!!!!!!!!


승희
>야너내가말했지 너김석진좋아하는거맞다고 그걸이제서야알아채냐


설빈
승희는 흥분했는지 띄어쓰기를 무시한 채로 톡을 보냈어


승희
>이제 하나만 남았네


승희
>빨리 고백하고 사겨


설빈
<뭐? 아직 걔 감정은 제대로 모르잖아!


승희
>아 진짜


승희
>내가 보기엔 걔도 너 좋아하는거 맞다니까


설빈
<설마...........


설빈
'진짜 설마.....걔가 날 좋아하겠어?'



석진
>나랑 사귈래?


석진
>나 너 좋아해..


설빈
난 이걸 확인 하자마자 너무 놀랐어. 진심일까?


설빈
<..진짜?


석진
>응 진짜


설빈
"......!"


설빈
난 놀라서 답장 쓸 생각도 하지 못했어


설빈
그때 다시 페매가 왔는데


석진
>아...부담스러우면 그냥 모른 척 해도 돼


설빈
<아니야!!!!!


설빈
<나도 너 좋아해


설빈
<우리 사귀자


설빈
심장이 떨렸어


석진
>그럼......


석진
>오늘부터 1일인거네?


설빈
<응ㅎㅎ


아편 자까
에라이 커플 따위


아편 자까
난 외롭지 않다 난 외롭지 않다난 외롭지 않다 난 외롭지 않다난 외롭지 않다 난 외롭지 않다난 외롭지 않다 난 외롭지 않다난 외롭지 않다 난 외롭지 않다난 외롭지 않다 난 외롭지 않다난 외롭지 않다 난 외롭지 않다난 외롭지 않다 난 외롭다.......


아편 자까
((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