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gwarts :: 끝나지 않을 이야기 ] #찬백
{마흔일곱번째 이야기}


오후 8:00
# 스륵-..



변 백현 {BeakHyun}
“…. “

‘...?’

# 화악-!

-아까와는 다른 장소에, 놀란 백현이 몸을 일으켰다.


변 백현 {BeakHyun}
“ .... 어..? “

-그리고 옆을 돌아보자, 자신의 옆에는 찬열이 자고있었다.


변 백현 {BeakHyun}
“ ... 어떻게.. 된거지, “

‘ 분명.. 난 잠에 들었는데... 그 터널에서.. ‘

# 스윽-


변 백현 {BeakHyun}
“...!!”


박 찬열 {ChanYeol}
“ ... 말랐네, 많이. “

-자고 있던게 아니었는지, 백현의 손을 잡는 찬열이었다.


변 백현 {BeakHyun}
“ ... 너.. 어떻게 알고.. “



박 찬열 {ChanYeol}
“…”

“ 네가 싫다며, 비오는거.. “


변 백현 {BeakHyun}
“ .... 어?.. “


박 찬열 {ChanYeol}
“ ... 같이, 있어주기로 했으니까. “

# 꽈악...


박 찬열 {ChanYeol}
“ ... 니가.. 아무리 몹쓸짓을 해도.. 난 널, 사랑하니까.. “

-입술이 파르르 떨려오는 찬열이었다.



변 백현 {BeakHyun}
“…. “

-그리고 그런 찬열의 표정을 본 백현이, 이내 눈물을 떨어트렸다.

# 툭.. 투둑...


변 백현 {BeakHyun}
“ .... 미안.. 해, 찬열아.. “



박 찬열 {ChanYeol}
“…”


변 백현 {BeakHyun}
“ 흐으... 무, 서웠어... 교장선생님을.. 죽이지 않으면.. 우리 가족하고.. 흐... 너희가, 다친다고 해서.. “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가며, 힘겹게 입을 여는 백현이다.


박 찬열 {ChanYeol}
“ ... 그래.. 네가 이유없이.. 그럴애는 아니니까, “

# 포옥-

-눈물을 흘리는 백현을 품에 안는 찬열이다.


박 찬열 {ChanYeol}
“ 괜찮아... 뚝, 현아. “


변 백현 {BeakHyun}
“ ... 끅!... 흐윽!!.. “

-찬열의 품에 안기자,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들이 터지며, 백현의 눈물은 더 거세졌다.

# 한편-

# 저벅, 저벅. 풀석-


수호 {suho}
“...?”

‘ ... 뭐야, 세훈이..? ‘

-저녁 식사중인 수호의 옆 자리에 앉는 세훈이다.


오세훈 {Sehun}
“ 맛있어? 되게 잘먹네. “


수호 {suho}
“ .... 넌 밥 다먹었어? “


오세훈 {Sehun}
“ 응?.. 아, 그.. 난 속이 안좋아서. “



수호 {suho}
“…”

# 슥- 달그락,

-이내 다른 수저를 뽑아 든 수호가, 과일을 꽂아 세훈에게 건냈다.


수호 {suho}
“ ... 먹어, 입맛없을 땐.. 과일이 좋아. “



오세훈 {Sehun}
“…. “

‘ ... 그래서, 카이도 입맛이 없을때마다 과일을 먹었던건가.. ‘

# 스윽..

-세훈이 손을 뻗어, 수저를 잡으려는데..

# 그때,

# 콰과캉!!!!!!!!

“ 꺄악!!! “

“ 뭐, 뭐야...!!! “

“ 아악!!! 내 다리!!!! “

-순간 무언가 날아오면서, 한순간에 반 붕괴가 되어버린 건물이다.


수호 {suho}
“ ... 이, 이게.. 무슨.. “


오세훈 {Sehun}
“ ... 일단 나가야해, “

# 스윽, 탁-!

-이내 마법을 써서,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세훈과 준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