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Will dreams come true?
Sin [죄]


여주가 눈을 뜬곳은

약품 냄새가 코를 찌르는듯한 하얀 천장과

수많은 사람들이 누워있는 병원 이였다


여주
..하아...


김남준
아 깨어나셨어요 ? 갑자기 쓰러지셔서..


여주
.. 선배 갑자기 왜 존댓말을..?


김남준
.. 정신나간 소리 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김남준
넌 여주야?


여주
당연히 전 여주겠..죠? 갑자기 그건 왜..


김남준
.. 이전 일 생각 안나..?


여주
.... 설마..?


여주
선배 , 저 언제부터 누워있었어요..?


김남준
2틀동안 의식이 없었어.


여주
... 제가 쓰러지기 전 제 몸은 제껏이 아니였어요?..


김남준
여주야 난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어.


여주
.. 그럼 질문을 미친소리로 바꿀게요. 제가 쓰러지전 제 몸은


여주
저였나요 , 아니면 어머니였나요?


김남준
너... 그걸 어떻게..


여주
옛날부터 그런일은 자주 있었어요. 여기와선 처음이구요.


김남준
그럼 윤기형ㅇ..


여주
.. 선배, 윤기 선배 얘기는 하지마요.


김남준
그게 문제가 아니야. 그 형은 자기 능력을 컨트롤 하지 못해


여주
네..?


김남준
그 이야기는 형한테 가서 듣는게 좋을거야 충분히 미안해 하고 있을거고


여주
고마워요..

여주는 옥상으로 올라가여 한없이 넓기만 한 하늘을 바라보며 머릿속을 지우개로 지워갔다.


박지민
여주?


여주
아.. 안녕하세요 선배


박지민
여긴 왠일이야 병원인데 , 어디아파?


여주
..그러게요 나 어디 아픈걸까요?


박지민
.. 너 무슨 고민있구나?


여주
지민 선배 눈치 좋으시네요..


박지민
그럼 혼자 고민하지 말고 나한테 털어놔. 말동무 해줄게.

여주는 지민이 벤치에 앉으며 자기 옆자리를 그 작은 손바닥으로 탁탁 치더니

앉으라고 하는 것 처럼 따스한 눈웃음을 보였다


여주
난 여러사람을 실망시키고 절망시켰어요..


여주
또 아끼는사람을 오해하고 미워했어요.. 너무 미안해 미치겠는데..


여주
..그 사람은 한없이 차갑고 나 또한 사과할 용기가 없어요.. 어떡해요..?


여주
나.. 이대로 괜찮을까요..?

지민은 여주의 말을 듣다가 살며시 고개를 끄덕거리며

여주와 눈을 맞췄다


박지민
여주야 , 나 무서워?


여주
.. 아뇨..? 선배는 눈 웃음이 예뻐서 계속 보게되는걸요


박지민
근데 만약 그 눈웃음이 치명적인 함정이라면?


여주
네? 그게 무슨..


박지민
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였어. 내 의지가 아닌데도 사람들은 날 무서워 하고 난 내 눈이 무서웠어


박지민
이 두눈을 뽑아버리고 싶었어.


박지민
근데 말야, 지금은 이 눈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여주
...


박지민
이 눈으로 많은 사람들을 눈으로 담아둘수 있잖아.


박지민
.. 그래도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은 사라지지 않더라고.. 마치 내가 죽여왔던 사람들이


박지민
모두 날 싫어하고 원망하고 혐오스러워 하는것처럼


여주
.. 왜 그렇게 생각해요


박지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죽인 사람을 원망하지 않을까..?


박지민
원하던 죽음도 아닌데


박지민
난 이 세상에서 죽는다는게 가장 두려워


박지민
나도 사랑하는 사람을 실망시켰고 절망스럽게 죽여버렸으니까


박지민
여주야 질문 하나만 할게, 만약 너가 나라면.


박지민
그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사과해야해..?


박지민
이미 이세상에 없는 사람인데.. 다신 볼수없는 사람인데..


여주
선배...


박지민
난 그 사람을 볼 수 없다는게 너무 두려워

지민은 투명하고도 따뜻한 눈물을 흘리며 여주를 쳐다보았고 여주는 그 눈을 피하지 않았다


여주
나도 두려워요.. 하지만 선배가 더 두렵겠죠..? 그사람을 볼 수 없으니까..


박지민
내 곁에는 너희 빼고 없어.. 모두 피할뿐이야..


여주
...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박지민
여주야..


박지민
나 좀 안아주면 안될까..? 지금은 말보다는 이게 더 ..좋아


여주
말보다 쉬운건 행동이에요 못해줄게 뭐가 있어요..

여주는 지민의 눈물을 닦아내곤 살포시 꼬옥 안아주었다.


여주
마음껏 울어요... 난 내 죄를 씻겨내고 싶어요..


박지민
.. 내 죄 또한...

여주와 지민은 서로를 포옹하고 있다가 지민이 여주에게 살며시 물었다


박지민
.. 여주야 넌 말야 아끼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 할 수 있어?..


여주
... 글쎄요 .. 나에게 그런 자격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박지민
난 있잖아 널 그리 오래보진 않았지만 알 수 있었어.


박지민
넌 모든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고 괴물이 아니라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 우리에게 꼭 필요한.


여주
.. 고마워요

죄 end


초월령
흠.. 이번 사담에선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초월령
일단 너무 감사드려요..ㅠ 1500 너무 감사하고


초월령
손팅이 많아지면 저 역시 에피소드가 더 빨리 올라올거에요..♤


초월령
지금까지 댓글 아주 많이 달려서 너무 좋았어요 ♥


초월령
여러분 다 너무 감사드리구..


초월령
다음화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