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모래알을 두 손으로 쥐어

그 범인의 비밀 Ep. 1

한적하던 2년 전 어느 날.

사람들이 자주 모이던 한 길거리에서

뺑소니 사건이 일어났다.

끼이익, 쾅

사람이 치였다.

그러곤 사람을 친 차는 그 상태로 거리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사람들은 곳곳에서 비명을 질렀고

언제 신고한 것인지 곧바로 119가 그 장소로 왔다.

그 뒤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띠링-

한 카페 안으로 사람이 들어왔다.

"저... 고민 들어준다는 전단지 보고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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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셨어요? 손님."

전정국 image

전정국

"이쪽으로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두 사내는 웃으며, 아니. 정확히

억지로 웃고 있었다.

두 사내는 고민을 말 하러 온 손님에게

나지막이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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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무슨 고민이 있으신 거죠?"

"그...게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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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편하게 말씀 하세요."

"...제가, 사람을 죽였어요..."

모두가 예상 했다는 듯 이 사람은

2년 전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였다.

두 사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웃으며 손님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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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런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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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희에게 곧바로 오셨어야죠."

이 사내들은 도대체 정체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