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 나 좋아하지마요 "
10화



수업시간


김태형
( 삐짐 )


은여주
( 눈치 )

- 태형의 상상 -

보건실


은여주
" 선배 많이 아팠죠ㅠㅠ미아내요 호 해주께요 호오 ~ "


전정국
" 오구 귀여워 ㅎ " ( 여주 머리 쓰담


김태형
" 씨잉 몰라 다 미워 "


은여주
" 아 왜 그래애.. "


김태형
" 막 보건실에서 꽁냥거리다 왔지 ? 다 알거든 하 참나 "


은여주
"...?"

- 실제 -


전정국
" 아아아악 아파요 ! "


은여주
" 아 쫌 가만히 있어요 파스 붙여주신다잖아요 ! "


전정국
" 손목이 꺽인거 같은데 무슨 파스냐고 ! 붕대를 칭칭 감아도 모자랄 판에 ! "


전정국
(징징)


은여주
" 에휴 "


은여주
" 뭐를 꽁냥대..? "


김태형
" .. 몰러 "


김태형
" 아주 좋았겠다 여주야 꽁냥댄 느낌이 어떠니 "


은여주
" ㅇㅂㅇ...? "

....

04:32 PM
하교시간

청소 중인 두 남녀

벅벅 바닥을 닦는 태형과

창가와 칠판을 정리하는 여주다


은여주
" 태형아 "


김태형
" 왜- "

삐졌나보다 생각하고 풀어주기 위해 여주는 아까 사 온 초코바를 치마주머니에서 꺼낸다


은여주
" 먹어 "

여주는 헤헤 하고 웃으며 비장의 무기를 날리자 태형은 삐진걸 풀은 아기새 마냥 받아 먹었다

이럴때 보면 나보다 애같단 말이야 ㅎ

그리고 열심히 청소 중..

05:04 AM
째각째각 시계 바늘 초침 소리만 들려오고


은여주
" 가자 태형아 "

라며 여주는 가방을 매고 태형의 손을 잡았다


김태형
" 좋아요 애기야 , 집 가자 "

태형도 마찬가지로 꼬옥 손 잡으며 반을 나왔다

누가 보기엔 이상한 관계인거 같이 보일거다

예를 들면 .. 김 연이 본다거나

김 연이 본다거나

김 연이 본다거나..

툭-


김 연
" 어..? "

김 연 시점

왜 둘이 같이..

공책을 가지러 반에 다시 왔다가 그 둘이 손을 잡는걸 보았다

둘은 마주보며 웃곤 그대로 반을 나왔다

나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반 안으로 들어갔다

선생님이 벌청소는 같이 시켰다해도..

왜 둘이 싱긋 웃으며 손을 잡고 나가는거지


김 연
" 설마 "

하지만 매우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더 재밌어질거 같았다

그 둘이

한번에 추락하는 꼴은

굉장히 보기 좋을거 같다

뭐 사랑에 눈이 멀어 둘다 떨어지는 그런 ..? 푸흡


작가
뭐죠 이 개떡인 내용은


작가
글이 점점 ...따흑..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