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자꾸 그러면 나도 못 참아 -
1화


벌컥-


민윤기
"아가"


민윤기
"잘잤어요?"


전여주
"우움...네에"


민윤기
"근데 지민이가 누구에요?"


전여주
"아.. ㅅ,사촌동생이에요"


민윤기
"사촌동생이 여주를 여주씨라고해요?"


전여주
"ㅇ,아 그게, 원래 저희 사촌끼리는 ○○씨라고 불러요.....!!"


민윤기
"여주야, 나 지금 많이 참고있어요."


민윤기
"똑버로 말해. 빡돌기전에"


전여주
"....어제, 장보러 마트갔다가.. 번호달라고해ㅅ,"


민윤기
"폰 줘."


민윤기
"후우.."

윤기는 화가 많이 난듯 여주의 폰을 풀었고,

아직 오고있는 지민의 문자였다


민윤기
"여주야, 번호 왜줬어?"

윤기가 존댓말을 쓰지않는다는것은 즉 많이 화났다는것이다.


전여주
".. 거절하기가 그랬어요.."


민윤기
"그 새끼가 여주 몸에 손댔어요?"


전여주
"ㅇ,아뇨"


민윤기
"똑바로 말해요. 거짓말하는거 다 티나"


전여주
"번호달라고 손목 잠깐 잡았어ㅇ,"


민윤기
"씨발"

여주의 말이 끝남과동시에 윤기는 욕짓거리를 내뱉으며 여주의 손목을 거칠게 내잡았다


전여주
"ㅇ,아..!"

윤기는 여주의 손목을 몇번살피더니 곧 놔주었고


민윤기
"당분간 밖에 나가지마요"


민윤기
"나가도 나랑 같이 나가요"


전여주
"...네,"


민윤기
"잠다깼죠?"


전여주
"네...!"

이에 윤기는 여주를 번쩍들고는 밖으로 나갔다


전여주
"배 안고파요?"


민윤기
"응, 아직"


전여주
"오빠, 밥해줄게요"


민윤기
"안돼, 칼쓰잖아"


전여주
"안 다치게 할수있어요!"


민윤기
"진짜 조심히해요, 다치면 나 눈돌아갈지도몰라"


전여주
"네에!"

쉬운게 뭐가있을까 하다 고른게 계란말이였다

무난하게 칼을써야하는 채소썰기는 넘어갔다


전여주
"봐요, 안다쳤죠!"

기세등등이 말하는 여주에

윤기는 귀엽다는듯이 피식웃었고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곤 화장실로들어갔다

윤기가 화장실로 들어간지 3분쯤 지났을까

잠시 한눈팔던 여주가 뜨겁게 달궈진 팬에 손을 디뎌버렸다


전여주
"아..!!!"

꽤 크게 소리를 지른 여주는 아차했다

금세 나온 윤기가 여주의 손을 보곤 바로 수돗물에 손을 닿게했다


민윤기
"다친다고하지말랬잖아."


민윤기
"왜 말을 안들어서 사람 미치게해"


민윤기
"전여주. 사람 도는꼴 보고싶어?"

윤기의 강압적인 태도에 자신도 많이 놀란 여주는 눈물을 떨궈냈다


전여주
흡,끅,아아.., 미,융기, 미워어,히끅,


전여주
나,도,아픈데에,놀랐는,데에-


민윤기
"울지마,울지마, 뚝"


민윤기
"내가 미안해, 다치니까 너무 속상해서 그랬어."


민윤기
"여주 다치는게 제일 무서워"


민윤기
"여주 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