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
31개?



김태형
...!


정혜성(나)
...읍..으으읍!(ㅌ..태형아!)


김태형
...이게..무슨..아니..그보다!


김태형
누나!내 손 꽉잡아!


정혜성(나)
으읍!읍!으으읍!(다쳐!놔!놔!놔!)


정혜성(나)
으으읍!으읍!읍!으으읍!으읍!(이건 그냥 오열)


김태형
누나!꽉잡아!

(-퍽!

태형이 날 당기려는 바로 그때!

누군가가 태형의 손을 쳐 냈다.


김태형
아..누나!


정혜성(나)
으으읍!(태형아!)


김태형
...아...아...기다려... 내가..내가..살리러 갈테니까 버텨줘..

후우우우웅!!


정혜성(나)
으으으읍!으읍!으으읍..으읍!!(오열)

내가 이곳으로 빨려들어온건 진짜 한 순간이였다.

내두가 텅 빈듯한 느낌이 나면서 무언가가 내입을 막고 이곳으로 끌고왔다.


정혜성(나)
으흐읍!으읍!흐으읍!!

미친듯 오열했다.

죽을까봐 두려워서 그랬다.

내가 이런다고 달라질게 없다는걸 잘 알지만

그래도 오열하게된다.


정혜성(나)
으으읍!으읍!

내 머릿속은 '무섭다'로 가득했고 그 사이속에서 태형이 희미하게 떠올랐다.


정혜성(나)
으으읍!(태형아아!)

퍽!!


정혜성(나)
아흐..아..아파..흐윽..끅..

나는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주변을 살폈다.


정혜성(나)
끄윽..끅..여긴..어디야..흐윽..끕..


의문의 개
멍!


정혜성(나)
흐으..얜 또..끄윽..뭐야..


정혜성(나)
그리고..끕..난또 여기..끄윽..어케 온건데..끄읍..


의문의 개
월!!!


정혜성(나)
끄읍..끅..

나는 떨리는 손으로 땅을 짚고 겨우겨우 일어섰다.


의문의 개
멍멍!!^ㅅ^


정혜성(나)
흐윽..이개는..끕..또 뭐야..끅..

개 한 마리가 내가 걸을때마다 따라왔다.

쨋든 이걸 신경쓸때가 아니다.

난지금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곳에 왔다.

(-슥..


정호석
당신이군요? 정혜성씨가..


정혜성(나)
살려..주세요..


정호석
않괴롭혀요!


정호석
단지 조금 궁금한게 있을뿐이에요.


정혜성(나)
뭔데요..?


정호석
혹시..


정호석
오빠..있어요?


정혜성(나)
....


정혜성(나)
없어요..


정호석
...그렇군요..


정호석
아!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정호석
멋대로 끌고와서 죄송하구요..


정혜성(나)
아..네..


정혜성(나)
근데 혹시..이개..주인이에요?

난 자꾸 꼬리를 흔들며 나를 따라오는 개를 가르켰다.


정호석
...그 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