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단편]
모래시계


꿈

???
여린..여린...이렇게 빨리가면 나는 어떡하오..

???
난 그대가 없으면 안된단 말이오...

???
제발 눈을 떠주시오...


배여주
또 이꿈이야...당신은 누구인가요...


배여주
모래시계가 끝나가는데 그대를 찾지 못했어요...


배여주
이름이라도 알 수 있다면 좋으련만...


배여주
오늘도 밖에 나가봐야겠다...

여주는 자신을 스쳐지나가는 남자의 얼굴을 우연히 보았다.


배여주
어...?어디선가 본 얼굴...

그리고 여주는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여주는 깼다.


배여주
음...? 여기는 어디지...


이지훈
깨셨네요.


배여주
뭔가 익숙한듯한 목소리...


배여주
혹시 저희 만난적있어요?


이지훈
네? 아니요.


배여주
제가 착각했나봐요.


배여주
감사했어요!저는 그럼 가볼께요.


이지훈
네.


배여주
이 모래시계...10년째 흘러가는 중이네..


배여주
내일이면 다 떨어질것같은데...


배여주
내일 다 떨어지면 내가 죽었던 해변으로 가야겠다.

지훈시점


이지훈
아까 그 여자...분명 처음 보는데 왜 생각만하면 슬픈걸까...


이지훈
내 운명의 여자는 여린뿐인데...


이지훈
설마 그 여자가 여린?!


이지훈
내일이면 다 떨어질 이 모래시계


이지훈
여린...내일이면 만날 수 있겠지...?


이지훈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


배여주
아직 오지 않은건가요...


배여주
내가 너무 늦은건가요...


배여주
오늘 그대를 만나지않으면 난 죽어요...


배여주
제발 늦어도 좋으니 오늘 12시정각 전에는 나에게로 와줘요...

몇시간 뒤

11:59 PM

배여주
1분 남았네...


배여주
그대를 보고 싶었는데 나는 또 혼자 쓸쓸히 죽네요...


배여주
전생에도 지금도 다음생에도...


배여주
난 혼자 쓸쓸히 죽는 운명인가봐요...

12:00 AM
여주는 혼자 쓸쓸히 씁쓸한 미소를 띄며 죽었다.

그때 지훈이 저 멀리서 달려오고있었다.


이지훈
여린...여린...안돼..!


이지훈
내가 일찍 알아챘어야됬는데...


이지훈
미안하오...여린...


이지훈
우리가 항상 이렇게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이라면


이지훈
다음 생에는 우리 운명을 거꾸로 거슬러요..


이지훈
될 수 없는 운명이라도 어떻게든 이루어지도록


이지훈
내가 빨리 여린을 찾고 여린에게로 달려갈께..


이지훈
먼 훗날 너에게 미안하지않게


이지훈
늘 난 기다릴래 그래 그게 더 맘편해...


이지훈
오는 길을 잃어 오래 걸린데도


이지훈
돌고 돌아 내게 다시 찾아와주면 돼...


이지훈
먼 훗날이라도...


뿌뿌우지
안녕하세요! 2번째 단편을 쓴 뿌뿌입니다!


뿌뿌우지
제 전작은 우지가 남주인 너에게로 예요!


뿌뿌우지
이 작품에 대해 설명 안 드린 부분 다시 설명 드릴께요!


뿌뿌우지
이 이야기는 인어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예요! 여주는 전생에 배여린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어공주였죠!


뿌뿌우지
그리고 우연히 지훈이라는 왕자를 만났고 그때도 그 해변에서 여주는 쓸쓸히 죽었었죠.


뿌뿌우지
그리고 마지막에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바람개비 후렴 가사가 있어요!


뿌뿌우지
그리고 여주는 전생에 죽기 하루 전 지훈에게 모래시계를 줬었어요!


뿌뿌우지
이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지는 날 해변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말이죠.


뿌뿌우지
그럼 다음 단편에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