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알레르기
외전[2]


여띤비글님의 소재 추천 입니다!

[윤기가 인간 알레르기 였다면?]

점심시간 잠시 나왔던 사이 누군가와 부딪친 것인지 갑작스러운 고통이 몸안을 감싸고 있었다.


민윤기
ㅇ..아,

미간이 점점 좁혀지고 되도록 티내지 않을려고 주먹을 쥐며 고통을 참았다. 조금씩 숨쉬기 힘들어 지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흰 와이셔츠 사이로 붉은 알레르기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민윤기
하아 -...

백신도 안들고 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식은땀이 조금씩 흘렀다. 벽을 지탱하며 걸어가면서 눈앞이 점점 뿌옇게 변하는걸 느꼈다.

***


황은비
ㅅ...사장님?

내 앞에는 날 보며 어리둥절 하는 은비가 서있었다. 내가 어떤 상황인지 말할수도 없을만큼 힘들었다.

숨쉬기가 버겁고 안색이 창백해진것을 느꼈다. 손목에 위험수치를 나타내는 전자팔찌가 빨강색, 경보를 띄우고 있었다.


황은비
ㅁ..민윤..기!

내가 바닥에 주저앉을 만큼 힘이 풀리자 상황을 이해 했는지 나를 붙잡는 은비였다.

은비에게 조금 기대어 숨을 몰아쉬었다. 숨을 쉴려고 목을 잡자 혈관도 다 드러나 있는 상태였다.


황은비
ㅇ..어떡해...많이 힘들어?..


황은비
하... ㅂ..백신은?

나에게 물어보는 질문들이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진짜 죽을 것만 같아서 내가 한 행동은 은비의 손을 붙잡는 일이였다.

너라면 내가 안정을 찾을것만 같아서. 창백해진 내 얼굴을 어루만지며 초조해 하는 너의 모습이 모자이크 되듯이 흐릿하게 보였다.

발걸음을 힘없이 골목으로 이끌었다. 끌려가는 듯 보였지만 은비는 어디로 가는 거냐며 날 말렸다.


황은비
하아...오빠 어디로 가는ㄱ....읍,

백신. 내가 안정을 되찾는 휴식처가 너라면 좀 더 너에게서 쉬고 싶었다.

흐릿한 시아 사이에서 말을 가로막듯 키스를 했다.

내가 느끼는 감정 뿐일지 몰라도 진정됬다. 너무 힘들었지만 너로 인하여 내가 진정하고 있다는것을 느꼈다.


민윤기
하아...하ㅇ..

쓰러지듯 은비에게 안겼다. 이제서야 숨이 버겁지 않았다.


황은비
걸을..수... 있겠어...?

가까운 거리는 아니였지만 회사로 가기로 했다. 조금이나마 버틸만한 지금, 조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내 팔을 잡고 내가 쓰러지지 않게 내 걸음걸이에 맞춰 걸어주는 은비였다.


민윤기
미...안...ㅎ..ㅐ...


황은비
말하지마, 더 힘들어져

걸어가며 조금이라도 말할려 했다. 그러나 너의 단호함에 입을 다물었다.

"사랑해" 갈라진 목소리로 너에게 속삭였다. 꼭 말해주고 싶었다.

병든 나의 휴식처가 되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


걸크
난 이런 전개를 상상하지 않았어.... ((나쁜손 윤기는 쉬는방법도 특별해야죠... 남주니까...☆


걸크
좋은 소재를 망친것 같지만 0.01%의 확률로 여띤비글님이 마음에 드셨으면 하네욤..


걸크
예쁜 소재추천 해주신 우리 여띤비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