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진인 나는 조직보스입니다.

25화_

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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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으윽..

원영 아버지

너 때문에..!! 너 때문에 우리 딸이 죽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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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무슨...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찾아 와놓고 .. 이것 좀 놔요.!

원영 아버지

우리 딸 왜 만났어!! 왜 만나서 인생을 망쳐놓은거야?!! 망칠거면 너만 망치지 왜 우리 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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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직도 아저씨 잘못을 모르는..윽.. 거에요?!!

여주의 목을 조르고 있던 원영이 아버지의 손은 떨고 있었다.

원영 아버지

ㅇ..우리 딸이 죽었을리가.. 없잖아... 우리 딸이.. 얼마나 센데... 혼자서 잘 버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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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지금까지 뭘 들은거에요.. 혼자서 잘 버텨? 전혀요,

원영의 아버지의 손이 점점 풀리자 여주는 다리에 힘이 풀려 풀썩 앉았다.

원영 아버지

아니야..아니야....아니라고... 원영이가....

허공에서 목 조르는 듯 손을 모아놓고는 미친 듯이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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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정신차리세요..!!!

원영 아버지

으아악!! 니 년부터 죽어야 돼!!

여주에게 다시 목을 조르려 했지만, 여주는 앉아있었기에 손은 허공으로 쭉 뻗어 나갔다.

원영 아버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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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ㅇ..아저씨..!!

난간 아래로 떨어지려는 아저씨를 가까스로 붙잡은 여주.

원영 아버지

...허.... ㅅ..살려줘... 이..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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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꽉 잡아요..!!!

여주는 남은 한 손까지 아저씨를 들어올리기 위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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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ㅈ..조금만 더....!

하지만 아저씨의 힘을 혼자는 못 버티던 여주는 잡고있던 손이 미끄러져, 놓치고 말았다.

원영 아버지

아아악-!!!

-

하필 아저씨가 여주 목을 조르면서 밀어 넣은 부분이 사각지대로 인해 cctv에 찍히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옥상에 있던 사람은 여주뿐이었기에 여주가 가해자가 되어 강전을 당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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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그냥 그 때 너가 죽었어야 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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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보스, 그냥 죽이죠? 말이 안 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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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허 따까리 주제에 뭐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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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뭐어! 따까리?!!

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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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가 해킹을 어떻게 해서 나한테 메일을 보낸건지는 모르겠지만_ 해킹을 거기까지밖에 못 했다니,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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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윽.. 총?!

여주는 지훈의 한 쪽 다리에 총을 발사했다. 총이 있을 줄 몰랐던 지훈은 여주의 총을 그대로 맞아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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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왜, 못 걷게 만들어줄까_?

그러면서 다른 쪽 다리에 총을 조준하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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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ㅇ..아니!!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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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내가 원래 여기 오기 전에는 대충 겁만 주자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거보니 당해도 싸다고 봐.

그러고는 지훈의 반대쪽 다리에 총을 발사했다.

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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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으...으아아악!!

두 다리 모두 총에 맞은터라 무릎을 꿇고는 고통스러워하며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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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볼 일 끝났으니까 갈게, 김세정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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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네?? 안 치우고가요??? 아아 보스! 같이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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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중에 두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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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보스.. 만약에 그 사람이 우리의 정체를 까발리면 어떡해요.. 원래 마주치는 사람은 꼭 죽이기로 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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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차피 조직도 아니니까, 그런건... 두렵지도 않아.

세정과 여주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보스방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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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야_ 어디갔다 이제 와, 사람 기다리게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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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 여길 어떻게 오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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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_ 내가 불렀어 아까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