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사입니다, 그리고...
ep. 106 "나는 의사입니다, 그리고..."

쉿쉿
2021.11.06조회수 233


그렇게 여주를 재워주고, 곤히 잠든걸 보고 나와서는 컴퓨터 앞에 앉은 태형이다.



김태형
후우...


그저 그냥 한숨만 땅꺼져라 쉬며 아무 말 없이 마우스만 까딱인다.

그렇게 시간이 꽤 지났을까, 할 일을 다 마친 태형이 다시 입원실로 들어간다.




김태형
일어났어?


김여주
좀 전에?ㅎ


김태형
나 부르지, 뭐하러 일어나 있어


김여주
그냥.. 잠도 깨고 바깥도 좀 볼겸


김여주
할일은 다 했고?


김태형
얼마 있지도 않았어, 그냥 김여주 생각만 많이 했지 뭐


김여주
으이구, 맨날 그 말만 해 진짜


김태형
난 맞는 말밖에 안 했거든요ㅡ


김여주
네네, 그러셨어요, 콜록-


김태형
네, 그러니까 얼른 다시 좀 눕죠


김태형
얼마나 서 있었으면 벌써 피가 역류해서 올라올까


김여주
얼마 서 있지도 않았어, 맨날 잔소리 진짜


김태형
네네, 잔소리 맞으니까 얼른


김태형
안 그러면 내가 안아서 침대에 눕힌다?


김여주
무거워져서 들지도 못하거든요ㅡ


김태형
어디 안아볼까



김여주
ㅃ..빨리 안내려??!


김태형
쪽) 조용 조용


김태형
가자-ㅎ


그렇게 여주를 침대에 눕혀준 태형이다.



김여주
어휴 진짜.. 그러다가 허리 나간다


김태형
하나도 안 무거웠으면서 뭘


김태형
그러니까 좋게 누웠으면 됐지, 안그래?


김여주
어휴, 그래그래 내 잘못이네



김태형
쪽) 사랑해ㅎ


김여주
나도...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