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우년 입니다.
(6화)

DEVIL1004
2018.09.14조회수 259


정한언니나가신다의말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제가 폰을 30분 밖에 못쓰는 바람에.....늦게왔어요....앞으로도 좀 늦게올거 같아요.....

지금까지 원우 오빠는 여러번 왔다.하지만 나와는 관계를 맺지 않았고,항상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와 나에게 줬다.너무 말라서 다 보이던 갈비뼈는 이제 보이지 않게 되었다.나는 원우 오빠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전원우
다영아!


한다영
오빠!

오빠는 나에게 와서 꼬옥 따뜻하게 안아주웠다.


전원우
많이 기다렸지?미안...오늘은 일이 늦게 끝나서.


한다영
오빠 백수 아니였어?


전원우
백수라니 어젓하게 일하는 사람한테


한다영
무슨일 하는데?

내가 물어보자 오빠는 잠시 뜸을 드리는듯 했다.


전원우
어....그러니까....

뜸을 드리는 오빠의 손을 나는 잡았다.그냥 나도 모르게 그랬던것 같다.


한다영
괜찮아 괜찮아 다 애기해도되


전원우
만약 너가 상처받을수도 있고......


한다영
난 다 이해할수있어

내가 이렇게 말하자 오빠는조금이나마 안심한 것 같아 보였다.


전원우
난 사실 경찰이야...원래 임무로 여기에 왔었다가...널 만났어...아직도 임무때문에 오는게 아니고!난 널 보러 오는거야.....

임무로 여기왔다는거로 내가 상처를 받는다니..시무륵해 있는 오빠가 너무 귀여웠다.그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튀어나왔다.


한다영
푸흐...오빠 나 상처 안 받았어ㅎㅎ


전원우
징짜...?

너무 긴장을 하고 있던 나머지 오빠의 발음은 진짜에서 징짜로 바뀌었고,너무 너무 너무 사랑스러웠다.원우오빠는 귀가 빨개져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