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우년 입니다.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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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언니나가신다의말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제가 폰을 30분 밖에 못쓰는 바람에.....늦게왔어요....앞으로도 좀 늦게올거 같아요.....

지금까지 원우 오빠는 여러번 왔다.하지만 나와는 관계를 맺지 않았고,항상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와 나에게 줬다.너무 말라서 다 보이던 갈비뼈는 이제 보이지 않게 되었다.나는 원우 오빠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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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다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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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오빠!

오빠는 나에게 와서 꼬옥 따뜻하게 안아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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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많이 기다렸지?미안...오늘은 일이 늦게 끝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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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오빠 백수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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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백수라니 어젓하게 일하는 사람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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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무슨일 하는데?

내가 물어보자 오빠는 잠시 뜸을 드리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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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어....그러니까....

뜸을 드리는 오빠의 손을 나는 잡았다.그냥 나도 모르게 그랬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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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괜찮아 괜찮아 다 애기해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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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만약 너가 상처받을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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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난 다 이해할수있어

내가 이렇게 말하자 오빠는조금이나마 안심한 것 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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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난 사실 경찰이야...원래 임무로 여기에 왔었다가...널 만났어...아직도 임무때문에 오는게 아니고!난 널 보러 오는거야.....

임무로 여기왔다는거로 내가 상처를 받는다니..시무륵해 있는 오빠가 너무 귀여웠다.그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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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푸흐...오빠 나 상처 안 받았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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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징짜...?

너무 긴장을 하고 있던 나머지 오빠의 발음은 진짜에서 징짜로 바뀌었고,너무 너무 너무 사랑스러웠다.원우오빠는 귀가 빨개져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