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하지 않은 조직원입니다
에피소드 19


- 예원시점

하루,

이틀,

삼일,

총 5일이 지난 지금,

은비와 나는 학교를 자퇴하기로 했다.


엄지
" 후.. 학교 자퇴하니까, 훈련이 2배로 많아진 기분이야.. "


신비
" 그러게.. "

훈련이라는 건 정말 힘들다.

그것보다 더 나에게 힘든건,

그 QEEN조직과 함께 싸운다는 거.

아니, 난 잘 못할것 같은데,

나만, 못 할 순 없으니까,

열심히 훈련한다.

나때문에 다른 조직원들이 피해보는 일은 없게

탕탕-

연습용 총으로 열심히 쏘아보아도,

긴장감과 부담감때문인지 잘 되지 않았다.


엄지
" ..하.. 왜 이러지..? "


엄지
" 다시, 한번.. "

탕-

역시, 이번에도 안된다.


엄지
" ... 하... "


엄지
" ... "


신비
" ... 잠깐만, 쉬고 다시 연습해봐, 긴장해서 그런거니까.. "


엄지
" 우웅... "

역시나, 난 못 할것만 같아.

이번에는, 더더욱 너무 무서운걸.

혼자가 아닌,

함께지만,

그래도 무섭다.

이러다 우리가 죽으면?

이러다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너무 무섭다.

우리가 잘못될까봐, 우리가 이기지 못해서, 죽게 될까봐, 두렵고, 무섭다.


엄지
" 후- "


엄지
" 이제 연습 좀 해볼까? "


쿵-

문이 열렸다.


예린
" 먼저 와서, 훈려하고 있었네? "


신비
" 넵 "


예린
" QEEN조직, 만만치 않다는 걸 너희 다 알거야,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이 악물고 연습하잖아. "


예린
" 우리가 이겨보자, 한번도, 그 누구도 이겨보지 못한 QEEN조직을, 우리가 최초로 이겨보는 거야. "


예린
" 아무리 무섭고, 두렵다고 해서 물러나려 해봐도, 도망칠곳은 없어. "


예린
" 누군가의 등뒤에서 숨고 지낸다고, 아무도 못 찾는 거는 아니잖아. "


예린
" 누군의 뒤에 또 다른 자가 있을 지도 모르니. "


예린
" 무섭다고 피하는 건 올바르지 않아, 우리 무서우면 더욱 맞써 싸워야해. "


신비
" 네. "

누군가의 뒤에 숨는 거

언젠가는 들키는 게 당연하지.

그 뒤에 날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만약 그게 다른 이들에게 알려진다면,

이제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사라진다.

어짜피 숨어봤자, 다시 찾아질게 뻔해.

숨바꼭질처럼.

아무리 숨어보아도, 그 곳을 잘 아는 사람은 잘 찾기 마련이니까.


예린
" 자, 우리 더 열심히 해보자. "


엄지
" 네. "

숨바꼭질, 술래에게 잡히면 지는 게임.

비록, 술래에게 잡혀도 결국 지는 게 아니다.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으니


에피소드 19. 끝


정말 오랜만이죠?

수학숙제가 좀 많아서,,,

어쨋든

1200명특집은요....

손편지....한번 해볼게요!

그럼, 담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