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의 딸입니다(수요일 연재)

01. 서러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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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재밌게 봐주세요

신의 세계에 있는 집의 화의 방에 아빠인 윤기가 들어와서 깨있는 화를 일으켜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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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딸아 아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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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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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얼른 되야 할 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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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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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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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나는 도대체 언제 발현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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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글쎄 아빠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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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아빠는 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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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응...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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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왜 나만 이러는 건데?!!! 왜 나만 신이 아닌 건데...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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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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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아빠 나 너무 힘들어... 흐윽... 나는 도대체 신이 언제 되는 건데...! 으흑... 나는 도대체 언제 발현이 되는 건데...! 왜 나만 윽... 신이 아닌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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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우리 딸이 많이 힘들구나...

윤기는 화를 꼭 안아주고 등을 토닥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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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너무 서럽고... 힘들어 아빠... 흐으윽... 왜 나만 아닌 거야?! 왜 나만 아닌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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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우리 딸도 언젠가는 발현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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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그게 대체 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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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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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미안해... 아빠한테 화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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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아니야 괜찮아 아빠는 다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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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고마워 아빠...

윤기는 화의 등을 계속 토닥이다가 화의 머리를 쓰다듬어서 화를 달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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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삼촌들이랑 놀래? 우리 딸 기분 좀 풀어줄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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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진짜? 좋아

그렇게 둘은 화의 방에서 나와서 집을 나와서 화에게는 삼촌인 또 다른 신에게 갔다

윤기는 화의 손을 잡은 채로 석진에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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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형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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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안녕하세요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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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바람)

어 안녕 화도 왔네 민윤기 네가 웬일이야? 뭔 일 있어? 나를 찾아오고

석진은 산에 바람을 불어주고 있었다 그런 석진을 윤기는 보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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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우리 딸 바람 좀 태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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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바람)

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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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응 우리 딸 기분 좀 풀어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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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바람)

알았어 뭔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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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잠시만 귀 좀 (귓속말: 우리 딸이 아직 신으로 발현이 안 돼서 속상하고 서러워하는 거 같아서 내 부탁 좀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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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바람)

아... (귓속말: 아직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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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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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바람)

에휴... 알았어 화야 삼촌 손 잘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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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화(???)

네 (석진 손 잡음)

그렇게 바로 석진이 하늘에서 바람을 일으켜서 그 바람에 화를 태우고 같이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그걸 윤기는 보고는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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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환생)

우리 딸이 빨리 발현이 되어야 할 땐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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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