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있잖아,
헤어지자

MADO
2020.02.14조회수 8

09:45 AM
이 글의 모든 내용은 픽션이며, 작가의 망상을 풀어낸 글임을 밝힙니다. 극중 여주의 사진은 여주가 이렇게 생겼음을 나타낸 것이니 오해는 말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얀 눈이 소복히 싸인 길을 한 커플이 조용히 걷고 있었다. 배경은 정말 아름다웠지만 어째, 이 커플의 상황만큼은 좋아보이질 않는다.

오늘.. 날씨 좋네 그렇지?

..

꼭 마지막까지 그렇게 냉정해야 했나보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

생각은 자유야. 네가 말했잖아. 우리 사이엔 비밀 그딴거 없다며.

그럼... 내가 연습생이 였다는 거 알면, 알면 그대로 돌아설 거 아니였어?

... 너는 날 그런년으로 밖에 안 봤구나... 그렇지?

씨이...발 나를 그딴 년으로 밖에 안 봤다는 거지?

됐다. 너랑 말도하기 싫네. 헤어지자

...

... 꼭 성공해라.

깁스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윤기의 내침으로 인해 내가 더 부족한 것일까.. 고민을 하게 되다가 결국엔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디를 꿈꾸며 빅히트에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엔 불청객이 있었으니..

"... 잘, 지냈냐"

얼마전 비리로 인해 회사를 퇴직한 자신을 담당하던 사람이 나가자 새로운 사람이 윤기의 메이크업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어째... 전여친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꼭 지켜봐주세요. 첫 작이라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이왕 발 디딘거 제대로 해보자 하고 왔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