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한마리 데려왔습니다 .
EP . 3 정략 결혼



강진아
네 .. 네 ..


강진아
그래서 당신이 반인반수라고요 .. ?


박지민
웅 ..

진아는 믿지 못할 상황에 뒷목을 잡았다 .


박지민
주인 ..

곧 그 남자가 울먹거리기 시작한다 .


강진아
???


강진아
울 , 울지마요 .. !


박지민
지금까지 주인드리 ,,


박지민
뒷목 잡으면 다 나 버렸어써 ..


박지민
나 버리지 마여 ..

그 남자의 예쁜 눈에서 눈물이 한 두방울씩 떨어진다 .


강진아
누가 버린다고 했어요 .. ?!

하지만 이대로 키운다면 친구들에게 남자와 같이 산다고 오해 받을 상황 .


박지민
.. 8ㅁ8

하지만 이 남자가 귀여워서 환장해버리겠다 .


강진아
이름이 ?


박지민
박찌민 ..


강진아
찌민 .. ?


강진아
지민 ?


박지민
으웅 .


강진아
어 .. 응 ..

우선 같이 지내보기로 타협했다 .

.. 타협 .. 했는데 ..


X됐다 .

나는 식탁에 멍하니 앉아있는 지민에게로 달려갔다 .


강진아
저 , 저기요 !!


강진아
고양이로 변해요 빨리 !!


박지민
.. 응 ?

지민은 당황한 듯 했지만 곧 주위로 뿌연 연기가 지민을 감쌌다 .


고양이
–ㅅ– ?


강진아
엄마 온대 .. !


고양이
ㅇㅁㅇ ?

진아는 지민이를 끌어안곤 침대 위에 고이 올려놨다 .


고양이
.. 캬옹 ,


고양이
( 냥무룩 )


강진아
핰씨 개귀여워 !!!


고양이
.. ?

진아는 엄마는 잊어버린 채 , 카메라로 지민이를 찍기 시작한다 .


고양이
ㅇㅁㅇ


고양이
캬앙 .. !

지민이의 버둥거림에도 불구하고 , 진아는 귀여워서 깨물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

하지만 곧 ,

도어락 소리가 들렸다 .

엄마
진아야 ,

엄마
엄마 왔다 -


강진아
!

진아는 다급히 침실 문을 닫고 나왔다 .


강진아
.. ?

진아의 눈 앞에는 엄마와 낯선 남자가 서있었다 .


강진아
누구 ..

근데 X나 잘생겼네 .

엄마
오홍홍 -

엄마
너의 미래 신랑 ?

엄마가 장난하듯이 비웃었다 .


강진아
?


강진아
뭔 개소리 ?


김석진
안녕하세요 .. ?


강진아
어 미친 조각상이 움직인다 .. !!

진아의 얼빠력은 상위 0.1%였다 .


김석진
ㄴㅔ .. ?

엄마
아무튼 너네 이제 만났으니까 ,

엄마
동거부터 같이 해라 .


강진아
?

엄마
뭐 , 왜 .


강진아
아니 이 엄마가 드디어 미쳤나


강진아
아무리 잘생겼다고 해도 초면인 남자랑 갑자기 동거ㄹ

엄마
너네 정략 결혼 할거야 .


김석진
.. ㅎㅎ


강진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