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를 바친다.
22


의사
수술은 문제없이 끝났는데..워낙 자리가안좋은부분까지 손상이 있어서

의사
경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

조금 어둔표정에 다들 아무말없이 침묵했다.


박지훈
감사합니다..

지훈이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의사가 자리를 떠나자 입을여는 지성


윤지성
일단 여주한테가자..

지성의 말에 여주가 있을병실로 이동하는둘

누워있는 여주를 보는 지훈

어디부터 잘못된일일까

벗어나고싶던 그집안의 아들로 태어난것?

아님 오해를 불러온 어설프게 한 자신의 행동들?

입을 꾹다문지훈이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박지훈
미안해..

자신이 품고있던 웅얼이를 뱉는 지훈

어릴태부터 눈에 띄게 차별대우를 받으며 살아온 시간들이

매번 미안했던 지훈

어떤행동에도 자신은 칭찬을받았지만

모든행동에 구박만받았던 여주

어린마음에 자신을 미워하는걸알았지만

자신도 어렸기에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난감하기만 했었고

성인이되는 그날 가출을 결심하게된 계기이기도 했다.

지훈옆에서 여주의 손을꾹잡는 우진

그모습에 지성이 조심히 입을연다


윤지성
후.. 일단 ..내일 일정있지않아? 박우진은 없고..박지훈..


박지훈
응...형


윤지성
빼달라고 할까?

한숨을내쉬던 지훈이 입을연다


박지훈
...그러고 싶어요..가서 웃고있을수도 없을꺼같고..

지훈이 말에 고개를끄덕이는지성


윤지성
애들한테도 말해야하니까..나는숙소가있을께..둘다여기 있을꺼야?


박우진
응.. 여주옆에 있을래

우진의 갈라지는 목소리로 힘겹게 말했고

지훈도 고개를 끄덕였다.


박지훈
형..조심히가요


윤지성
그래.. 내일올께

지성이 문을 나서고 정적이 흐를쯤

입을여는 우진


박우진
..박지훈 그새끼 뭐냐..

여태 참고있던 우진이 지훈을 몰아세우듯 입을열었고

망설이듯 우진을보는 지훈


박우진
..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