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를 바친다.
23


지훈이 말을 하는 내내 마음 아픈듯한 표정을 지었고

묵묵히 이야기를 다들어낸 우진

어디 영화에서만 나올법한 이야기들 옆에있는지훈이 이렇게 먼사람처럼느껴지는 감각에

씁씁해진 우진

그눈빛이 지훈에게 닿앟는지

지훈의 눈에 맺힌 눈물이 또르르 떨어진다.


박지훈
알아... 왜그렇게 보는지...그치만 나도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


박지훈
어쩔수..없어서...그집안에 태어나서..

감정을 못참아내 어린아이처럼울어버리는 지훈

자신이 쳐다보는 표정만으로도 구석에 몰려있는듯 작아져있는 지훈의 모습

안타까움에 한숨을 쉬어내던 우진이 일어나 지훈의 얼굴을 자신의 품으로 감싸안았다.


박우진
바보냐...


박우진
뭘알긴 뭘알아 임마.. 왜혼자힘들어해 ..이래 약해서 분쏘단 하겠냐?

우진이 말에 더울어버리는 지훈 서러움을 토해내자 지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여는 우진


박우진
그만울어라 박지훈.. 마음아프다..

그렇게 지훈을 다독이고 우진의 품에서 울어댄것이민망했는지 몸을돌려 앉은채 입한번안열고있는 지훈


박우진
야


박지훈
...


박우진
아...뭐야 박지훈

지훈을 툭치자 움찔하며대답한다.


박지훈
아..민망하니까 쫌.. 냅둬라

지훈의 말에웃으며 고개를끄덕이는 우진 지훈의 등을두어번 두드리며 입을연다


박우진
그래..물좀사올께

우진이 나가고 고개숙여 자신의 머리를 헝크리던지훈

그래도 자신을 위로해준 우진덕에 힘이나는듯 피식 웃음이 새나왔다.

음료를 사오던 우진 치료를 받고온 세종과하니를 마주쳤고

조용한 복도 세사람의 정적을 하니가 조심스레 입을열었다.


하니
조커..괜찮아요?


박우진
..응 아직의식은 없지만 수술은 잘됬어


박우진
먼저들어가라 나 저분이랑 할이야기가 있어.

우진이 말에 세종을보는 하니

그러자 고개를 끄덕이며 하니를 들여보내고 우진을 보는 세종


박우진
... 지훈이한테 다들었어요


박우진
일단..형인건 알겠고..


세종
하고싶은말이 뭔데


박우진
오해.. 전 그집안이고 뭐고 이해도안가지만 이해할 생각도 없고...


박우진
박여주가 저렇게된거 화는나지만.. 형이 힘들꺼같네요 그렇게 말한거 죄송해요


박우진
사과하고싶어요 .. 그리고 여주 이제 안다치게 하고싶어요

어쩌면 고백아닌 고백이 될수있는 말을 밭는 우진

그런우진을 보며 고개를 갸웃대는 세종


세종
.. 지금..고백이야?


박우진
아... 선전포고 같은거죠


박우진
이런일 생겨보니까 알겠드라고요 박여주 저한테 중요해서 더이상 이런일없으면좋겠어요


세종
내가 여주 오빠였던건 알고하는말이지?


박우진
아... 그렇죠..?

상당히 생각지못한 전개로 흘러가자 당황해하는 세종


세종
뭐야...

당황해하는 세종을보며 피식웃던 우진이 음료를 하나꺼내 세종손에 쥐어준다.


박우진
이건 여태 제행동에대한사과와 여주 오빠님께 잘봐달라는 뇌물 입니다.


박우진
그럼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멍하게 우진을보던 세종이 복도에 혼자남아 중얼댄다.


세종
나지금...한방먹은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