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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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들어온 세종

생각보다 떠들썩한 병실안

여주의 옆자리에 앉아 그자리를 지키는우진을보며

내심안심이되는건 왜일까

숨을한번 뱉어내던 세종이 지훈곁으로가 털썩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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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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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여주..아직안일어나?

아직 눈을감고있는 여주를보며 말하는 세종덕에

다들 약속이라도 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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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다들..들어가죠...오늘은 내가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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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왜너가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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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하니랑 세종형은 환자고 넌 내일 일정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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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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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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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그래..연락줘 들어갈께

순순히 우진이 말을듣는세종 그뒤로 지훈이따라나가고 하니가 우진을보며 입을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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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잘부탁해요 내일올께요

꾸벅인사한 하니가 병실을나가고

조용해진 병실안

우진이 일어나 불을끄고 보조침대에 기대 누워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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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박여주.. 들려..?

우진이 고개를돌려 여주를 보며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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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오늘 정말 많은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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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너랑 더친해지고..너가다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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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또 다친 너때문에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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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지훈이한테 들었어 너네집안 너한테 들은것보다 더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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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너...진짜 힘었을꺼같단 생각했어.. 잠한번 편하게 못잣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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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오늘 푹자고 일어나라..박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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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하...오늘 하루 진짜 긴거같네...

씁쓸함에 한숨을내쉬는 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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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그렇게시간이 지나 잠이들었다.

반짝거리는 햇빛이 눈을 부시게했고

움찔거리며 눈을뜨는여주

하얀천장에 익숙하지않은 냄새부터가 병원임을 짐작할수있게했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한손으로 꾹누르며 눈을감았다 뜨는 여주

왼손 에 무겁게 얹어있는 촉감에 고개를돌려본다

자신의 손을꼭잡은채 엎드려자는 우진

옆 보조침대를 두구도 왜 이렇게 불편히 잠을자는지 한숨이 터져나왔고

멍하니 우진을 보며 기억을더듬어보는 여주

몸을살짝뒤척이다 엽구리에서 오는 통증에 자신도모르게 신음이 터져나왔고

생각해볼 틈없이 기억들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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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으윽..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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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하..겁나..아파

갈라지는 목소리에 인상을쓰던여주

엎드려있던 우진이 깜짝놀라며 일어나고 큰눈으로 여주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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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박여주!

입을연동시에 강아지마냥 여주를 꽉안는 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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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하... 걱정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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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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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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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파... 옆구리 아...아파!

우진이 떨어지지 않자 힘껏우진을 밀쳐버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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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으.. 야 상처 터지겠어

여주가 짜증을내자 미안해 어쩔줄 몰라하는 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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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아..아..미안미안..의사불러야지!

우진의 호들갑이 마음에 안드는듯 미간을찟푸리는 여주 의사호출을 하고 만족해하는 우진이 웃고있자

손을뻗어 콩하고 우진의 이마를 때리는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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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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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너..너무 시끄러워

투정을부리는 여주를 보니 웃음이 저절로 나왔고

피식 웃으며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는 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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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좋아해

뜬금없는 우진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는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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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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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좋아한다고

여주가 어떤말을하긴도전에 의사가 병실로들어왔고

추가검사를진행하겠다며 여주를 바로이송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