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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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말에 다들 입을 꾹다물었고

모든시선이 우진에게향했다.

자신을 빤히보는 여주

그시선을 피하지않고 지긋이보다 입을연다


박우진
어

우진의 툭뱉은 짧은말에 미간을 찟푸리는 여주


박여주
어?


박우진
들었잖아 밥먹을껀지나 말해

우진이 피식웃으며 여주의 이마를 가볍게 손가락으로툭치자

못마땅한지 인상을 쓰던 여주가

더이상의 대화를 포기하듯 고개를 돌렸고

그모습이 귀여워 웃어버리는 우진

우진이 웃어버리자 우진을보며 한숨을내쉬는여주

그렇게 지켜보는 사람들은 여주의 마음을 이해하는듯 고개를 저어대며 우진을 마음에 안드는듯 쳐다봤고

이상황속 아무것도모르고 스케줄을 마치코온 지훈이 등장했다.


박지훈
뭐해 다들여기서?

병실안 여주표정을보고 웃음을참아대는 우진을보던 지훈

알수없는 상황에 우진을툭치며 입을연다


박지훈
뭐하냐?


박우진
어? 아.... 여주한테 고백했어

장난스레 말하는 우진의 말을자신도 모르게 입으로 따라뱉는 지훈


박지훈
여주한테 고백했다고..아~


박지훈
응?


박지훈
뭐?


박우진
뭘 계속 물어

별일없다는듯 덤덤한표정의 우진

어깨를한번으쓱거리더니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대며 입을연다.


박우진
여주야 죽으로사올께

그렇게 유유히 병실을 나갔고 다들 그걸음걸이마다 시선을고정했다.


박여주
미친놈..


박지훈
미친거아니야?

여주와 지훈이 동시에 입을열었고

눈이마주치차 지훈이 여주의 어깨를잡아 입을연다.


박지훈
사...귀냐?

지훈의 손을 탁쳐내는 여주


박여주
니눈엔 그런거같냐?


박지훈
허...


박여주
완전 지맘대로행동하고 나가는건데..

고개를저어대던 여주가 몸을기대누웠다.

아무도므르게 중얼거리는 여주


박여주
미친놈..

우진의 생각이 머리에 맴돌고 그 목소리가 자꾸 생각나는듯 했다.피식 새나오는 웃음에

억지로 참아 대며 미소짓는 여주

다른멤버들에게 이끌려 그자리를 나오는 지훈

멍하게 아무말 못하고 서있었던 세종


세종
좋아하는구나..

지훈이 나가고 조용했던 병실안

세종의 나긋한목소리에 여주가 몸을 일으켜 세종을본다.

아무말없이 두눈을 마주하고있는둘

째각째각 시계 바늘소리가 크게들렸고

신경쓰이지않던 냉장고 소음에 인상을쓰는 여주

그러다 한걸음다가온 세종을 본다.


세종
너가 좋으면 된거지

여주머리위 손을올렸다 쓰다듬는 세종


박여주
박지훈보다 더친오빠같아.

여주의 말에 피식웃어버리는 세종


세종
그러게...넌 내유일한 편이었는걸

조금 낮간지러운 말일수있지만

그말을 뱉어내는 세종을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여ㅈ


박여주
웅.. 지금도 오빠편이야

작은소음들이 어느순간 신경쓰이듯

어느날 내삶의 불편이 보이기시작할때

판단을 할수있는나이가 되어 그집안을 벗어나고 싶었을때

나에게힘이 되어준 어쩌면 서로의 버팀목이었던 둘


세종
고맙다.

정말친동생이라면 좋앟겠단 생각을하던세종

그러다 여주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다.


박여주
나평생 오빠동생이야 그니까 이제 매일 잘해줘

어린아이 같은 여주를 볼땐 사랑을 마구퍼주고 싶을정도다 안타까운 상화에 자란것을

보고 컸으니 더 애뜻 하다고해야 할까?


세종
그래 빨리 회복하자 여주야 오빠간다.

그렇걱 어리광피우는 여주를 한번안아주곤 병실을 나오는 세종

병실밖 이미 우진이덕에 시끌시끌한 하니와 멤버들

그런 모습들이 평범해보여 기분좋게 웃던 세종

고개으로 간다는 인사를하며 그곳을 빠져나온다.


세종
다행이네

다들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자신의 일도아닌것을 싱글벙글 웃어대며 가는 세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