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후배님은 싫어요!
마음



나
저기..


전정국
...


나
나 아파..!



전정국
아,미안해요

말없이 내 손목을 꽉잡고 걷던 정국은 내가 아프다는 소리에 걸음을 멈추고 그제서야 날 바라보았다.


나
아까 대충 상황 맞춰주긴했는게, 왜그런거야?


전정국
딱히 별다른 큰의미는 없었어요


나
와아..?


전정국
푸흡-농담이예요. 정말인지 하나하나 모두 반응하시네


나
재미없어-!

정국은 내 볼을 꼬집으며 날 놀려댔다.


나
그래서 이유가 뭔데


전정국
선배,좋아해요


나
...?


나
ㄱ..갑자기?


전정국
갑자긴 아니고 좀 됐는데. 선배 좋아한지

예상치 못한 고백에 내 머리는 혼란스러웠다.


나
저,정말 미안. 난 아직 사귈..


전정국
지금 당장 사귀자는게 아니예요.

정국은 장난끼없는 눈빛으로 피하는 내 눈길을 돌려 눈을 마주쳤다.



전정국
가짜연애로 사귀어보다 결정해주세요

어찌어찌하다 토요일에 정국과 약속을 잡은 나 김여주였다.


나
정말인지 나도 내가 뭘하고있는지 모르겠다.


전정국
선배-

정국은 여자들에게 둘려쌓인채 날 향해 미소를 짓고있었다.

여자애들은"정말 여친이 있었어?"라며 흥미가 떨어졌는지 정국에게서 떨어졌다.


전정국
고마워요 선배


나
내가 뭘했다고


전정국
그런가 ㅎㅎ


정국은 무난한 패션을 입고왓으나, 교복복과는 사뭇다른 느낌을 내고있었다.


전정국
그럼 우리 데이트 해볼까요?


나
데이트라니 난 그런말 들어본적 없..으악-!

정국이 날 데러온곳은 다름이 아닌 오락실이었다.


나
뭐야, 나 이런거 해본적 없어


전정국
괜찮아요. 시도는 해봐야 알죠

처음엔 질색팔색을 하면 거부하다 점점 빠저들더니 마지막엔 내가 더 신나버렸다.


나
다음은 이거!


전정국
선배


나
어?!..아.. 어 미안 너무 들떳지

헌실자각을 하고나니 과거의 내가 창피해지기 시작했다.


전정국
아니요. 사과말고 이제 대답해주실래요?


나
어,..난


대답은 해야겠는데, 말을 할수가없어 우무쭈물하고있는중 좀 떨어진 곳에 박지민이 남자몇과 그수에 맞는 여자들과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뻔뻔하기 짝이 없지만 , 그때만큼은 무조권 박지민을 잡아야되다는 생각뿐이었다.


나
미안. 역시 나 가봐야겠어


전정국
선배-!

몰라..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른다고

하지만 이제 하나는 정확하게 알거같아.

내가 박지민을.. 지민이를 좋아한다는것.

안녕하세욧!물콩이예요오~ 오늘도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욧 ㅠㅠ!

언제느 댓글달아주시고 별점주시고 헝허유ㅠ 너무 고마워요오옹! 저번화였나(기억력 금붕어) 투표 참여해주신거 너무너무 고마웠어욧!피드백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