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갑, 너는 을
# 56 | 나는 갑, 너는 을

jjgsmhk
2020.04.28조회수 622

강여주
○○아!!

초등학교때, 좋은 친구가 있었어요. (여주가 태형이 한테 말하는거에요)

아주아주 좋은 친구


" 미친 강여주 이간질? / ○○이 개불쌍ㅋㅋㅋ / 왜 저딴얘랑 다니냐 / 근데 ○○이가 ◇◇이 좋아하는건 뭐냐 / 설마 강여주 여우짓? "

근데 오해가 생겼어요,

강여주
○○아..! 나 정말 아니ㅇ

" 꺼져, "

내가.. ○○이가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꼬리치고

각자 다른 얘기로 한사람은 더 좋아하게, 한 사람은 더 싫어하게 만들었다는거에요 ...

.. 너무 억울 했고,

그때 힘들었죠

강여주
..풀어야되..

처음으로 대화를 시도한곳은 옥상.

강여주
○○아..!!!

강여주
진짜 이간질이 아니ㄹ

"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지마, 지겨우니까 "

강여주
제발 나랑 얘기 좀 해줘...!!!!

"....그래 ◇◇이가 너 좋아할수있어, 너는 이쁘고 똑똑하고 만능이니까 "

강여주
아니 무ㅅ

" ..너, 너랑 있으면 자존감이 떨어져 내가 너무 뒤쳐지는것같아서 "

" 니가.. 너무 부럽고 따라하고 싶어서 미치겠어, 그래서 이제 니 말 안 믿어. "

강여주
....

내가 도데체 왜 부러운걸까,

돈도없도 부모도 없는 고아인데,

나는 그저.. 그렇게 보이기 싫어서.. 노력한건데.. 나는 않돼는건가..?

우리 관계가 나아질수있을꺼라 생각했던 그 환한빛이

꺼졌다,

단숨에 확


두번째로 대화를 시도한곳도 옥상이었어요

한.. 폐가집 에 있는 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