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은 연애만하다 끝나나봅니다
46화



스윽_



김석진
..일단 이거 마셔


김태형
..고마워요

태형에게 따뜻한 마실거리를 내주는 석진.

태형은 그대로 한 입을 들이켰다



김석진
왜 죽었다고 한 애가 멀쩡히 살아있는거야..?


김석진
그것도 기사도 하나 안 나고


김태형
..그냥 사는게 무서워서 알리지 못한거에요


김태형
내가 누워있을 때도 힘들게 하던 사람들이 기자들인데


김태형
..그냥 그런 집념과 시선이 무서워서...그래서 그냥 쥐 죽은 듯 살고 있었어요

태형이의 삶_

모두의 존경의 삶이 아닐까 싶다

저렇게 유명하게 사는 것.

하지만 다 거짓이지

자신의 가족에게, 기자에게 치여살았고

사랑이란 단어조차 없었다



김석진
그래도..나한테는 얘기했어야지..!


김석진
친한 형, 동생 사인데..진짜 죽었는 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데..


김태형
피식))..그러게요 말했었어야했는데..ㅎ


김태형
근데 이젠 사람이 무서워져서..


김태형
더 이상은..누구를 만나고 할 용기가 없어요


김태형
그게 누구든..

사람에 많이 치여산거 같아서

그냥 태형은 모든 걸 놓아버리려고한다

일이든, 사랑이든



김태형
저 이젠 진짜 조용히사려고요


김태형
사람들 없는데서 편히 사는게 꿈이에요..ㅎ


김태형
어릴적부터 꾸던 꿈..


김태형
회사도 다 사라질거고 제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을거에요


김태형
어느 나라든, 어느 곳이든 깊숙하게 들어가 살거거든요..ㅎ


김석진
너..그래도 나랑은...


김태형
형이랑 친하다고해서 안 무서운건 아니에요


김태형
누구에게 배신당할지, 치여살지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김태형
그냥..형은 주하만 지켜주세요


김태형
..정국이한테 그렇게 하라고 얘기해주세요


김태형
그냥..전 죽었다고생각해요


김태형
어차피 나 하나 없어도

"이 세상은 바뀌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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