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이 내 감정에 "행복" 이라는 불을 켤 수 있나봐
04_치료


(드르륵--)


이지은
?!


이지은
누, 누구세요..?


민윤기
!!!


이지은
!!!


민윤기
아..


민윤기
아....//////

....


이지은
나, 나가!!!!!!!!!!!!!


민윤기
미, 미안해..!!//////

(탁--)


이지은
..../////


이지은
뭔데...진짜...저 꼬맹이......

(탁--)


민윤기
헉..헉.....헉..


민윤기
나.. 미쳤나 봐.....


민윤기
미치지 않고서야...


민윤기
이렇게까지 심장이....


민윤기
잠깐만,


민윤기
지은 뒤에 있던 그 상처 뭐야..?


민윤기
채찍으로 난 상처 같았는데....

(터벅터벅)

(삑--)


민윤기
지원 누나..


김지원
네? 무슨일 이시죠?


민윤기
최 박사님 불러주세요.


김지원
최, 최 박사님을...아, 네..알겠습니다

(다음날)


김지원
자, 아가씨!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지은
아, 네!


최 박사
안녕하십니까.


이지은
네..안녕하세요....


이지은
(여자분 이시네...숏컷 멋있다....)


최 박사
앉으시죠.


이지은
네..


최 박사
도련님께서 아가씨의 상처를 책임지라고 하셨습니다.


이지은
(채, 책임?!)


이지은
(그보다.. 뭔 상처??)


최 박사
아가씨의 등에 있는 상처를 아물게 하라고 하셨는데..


최 박사
상처가 어떤지..등을.....보여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지은
아..


최 박사
아..괜찮습니다....전 여..


이지은
아, 알아요..여자분이신거....


최 박사
알고 계셨습니까?


이지은
네..!


이지은
아..! 딱히 등에 상처는 없는데...보여드릴 순 있어요..!


최 박사
아..네....!


이지은
(슥--)


최 박사
..!!!!!


최 박사
(상처가 심각한데..? 조금 이라도 힘을 주면 으스러질 것 같아..)


최 박사
...혹시 지금 당장 잠드셔도 괜찮습니까..?


이지은
아..지금 마취주사 맞아도 괜찮아요..!

(찍--)

(드르륵--)


민윤기
아, 최 박사님..! 진료 끝났습니까?


최 박사
네, 도련님


민윤기
지은이 저한텐 상처를 안 보여줄 것 같아서...


민윤기
상처는 어떤가요? 심각한가요??


최 박사
등에 난 상처가 꽤나 심각합니다.


최 박사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쓰러질 것 같이..아플텐데....


최 박사
하지만...


민윤기
..?


최 박사
등에 난 상처도 심각하지만, 심리가 굉장히 불안합니다.


최 박사
아까 마취주사를 사용했는데...악몽을 꾸더군요...


민윤기
...!!


최 박사
도련님, 저 아이 도데체 어디서 데려 오셨습니까??


최 박사
도련님께서 저 아이의 몸과 마음을 책임져 줄 수 없다면..


민윤기
아니, 책임 질 수 있어...


최 박사
!!


민윤기
내가 지은을 책임질 거야..


최 박사
(그 어느때보다 강인한 도련님의 눈빛이라..)


최 박사
(더 이상 반박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