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문을 돌린다
(갈등)



정국
안녕하세요

모두
야야 쟤야 쟤 !! 일진들이랑 맞짱떠서 이긴애!!

갑자기 주변이 혼란스러워졌다.


정국
? 뭐야 조용히해

조용

정국의 한마디에 모두가 조용해졌다.

마치 옛날처럼.

한지운
정국아 !


정국
응 ㅎ ( 가방을 내려놓는다 )

한지운
히히

선생님
왔다. 너네 책펴라

모두
네

학교 끝나고


정국
한지 !놀자

아저씨
이놈자식아 빨랑 안따라와? 너요즘 왜이렇게 안나와 !!


정국
에구구.. 아저씨..

아이들 시점

"헐 뭐야? 저 조폭같은 아저씬?"

" ㅁㅊ 같이 어울리는거?? 와 쩐다 전정국 "


정국
미안 지운쓰 나 요즘 알바 안가서 ㅜㅜ 나중에 놀자 !


정국
아저씨 그러면 저 뭐 정리하면 되는거에여?

아저씨
자 저기 쌓여있는 신문들 다 구별해놔 그리고 와봐 할말 있거든


정국
지금 알려주면 안대여?

아저씨
응 안대여


정국
ㅜ 저거 왤키 많은디

다끝내고


정국
아저씨 아저씨이 빨랑 알려주세오

아저씨
음.. 그게 그 지운이라는 아이랑 많이 친해다고 했지 .. ?


정국
네

아저씨
너네 또 나중에 갈등이 생길것 같다.


정국
왜요?

아저씨
음.. 그게 좀 그런게 있어. 뭔가 삘이 온달까?


정국
전.. 지운이에게 최선을 다해 잘 대해줄꺼에요


정국
그러니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아저씨
응 알겠다 오늘은 그만 가봐라 내일 아침도 와야되는거 알지 ?


정국
네 알아요. 갈게요.

정국이 가고난뒤


정국
다녀왔습니다.

아 맞다 ,

아무도 없지


정국
.. 지운이한테 연락이나 해볼까

뚜루루 뚜루루

전화기가 꺼져있어 삐소리 이후 음성..

뚝


정국
.. 뭐야 배터리 다 나갔나

띵동


정국
네 누구세요


윤기
야 전정국 너우리집으로 빨리와 !! 너 지금 무슨짓을 한거야 ??


정국
네?? 왜요 형??

윤기네 집

모두
베스킨 ~ 라빈스 ~ 서리 원 ! 게임 스타트 ! 게임 스탙.. 오 !!

정국은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했다.


정국
형들.. 작작좀 마셔 !! 이게 뭐야 !!

모두
히히ㅣㅎ


정국
하..

바닥은 술병으로 가득했고 , 몇개 깨진것과 좀 흘린것도 많았다.


정국
이게 뭐에요?


윤기
술게임에서 져서 술먹기 대신으로 너 대려오기로 해서.. 미안해


정국
저형들은 왜 저지경까지 가있는거에요?


윤기
술 많이먹고 미쳐서 지금 술병 몇개 쏟았어.


정국
그니까 술 왜마셨냐고요!!

정국의 큰 목소리에 윤기는 살짝 놀랐다.


윤기
아니.. 쟤네가 술먹고싶다해서 내가 싫다 하면서 너네 빨리 취하잖아라고 하니까


윤기
지들 못먹어서 무시하는줄 알고 엄청 사와서 저지경 만들어 놓은거잖아..


정국
하.. 잘 말렸어요?


윤기
당연히 말렸지. 근데 그래서 사실 너한테 도움 요청하려고 거짓말 친거야.. 올때 큰일..


정국
괜찮아요. 진짜.. 하 다실망이에요.


정국
자기몸 하나 간수 못하면서 지금 동생둬서 좋은건가요?


정국
내일 술 깨면 그때 이야기 해요.


정국
윤기 형이 나한테 이형들 뭐하는지 제보도 가끔씩 해주고


정국
나 이번 삐친거 오래갈꺼에요.


정국
저 갈게요.


윤기
정국아.. !!


정국
나 형한테 화난거 없어. 가서 저 형들이나 돌봐줘요.


태형
움냐.. 쩡꾸기.. 쩌엉꾸.. 가찌마.. 쩡꾸가써.. 왜업써..


지민
후웅우웅ㅜㅜ 쩡꾹..


정국
.. 다녀왔습니다.


정국
아 맞다.


정국
아무도 없지.


정국
(헛웃음)헣.. 그래 내가 형들 , 지운이 아님 친구나 있겠냐.

솔직히

그 술취한 와중에 날 챙겨주는 지민이 형과 태형형한테 감동받았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나머지는 다 내쪽으로 슬금슬금 왔다.

내가 아무리 화를 내도 변하지 않는 그 단 한가지.

난 형들을 너무 좋아하고 있다.

솔직히 지운이에겐 미안하지만 형들이 훨씬 좋은걸 어떡할까.

요즘 내 마음은 자꾸 형들을 향하고 있었고

형들은 날 잘 받아주었다.

아까 술은 많이 실망이었지만

거기까지 내가 참견할건 아닌것 같다.

어른인데 술마시면 뭐 안돼나..


정국
하.. ( 침대로 바로 누움 )


정국
전정국 ㅎ 너무 오지랖 넓다


정국
나왔..


태형
뿌엙걱꿇힑쀅헓벩!! 흙홁힑핡헑홁흙 쩡꾸 데리고 오라고오!!


지민
내가 어떤 능력으로 걜 데려와아!! 나도 기분 안조아!!


남준
.. (훌쩍) (구석에서 훌쩍)


호석
빼앵앵앵앵앵앵 ㅜㅜㅜㅜㅜ 정구가아ㅜㅜ


석진
끍끍 ㅜㅜ


윤기
다들 조용히 해!! 좀 어린애도 아니고 이게 뭐야 ??


정국
(조용히 윤기를 부름)저기요오.. 혀엉..


윤기
!! 나 나갔다 온다 기다려!!!

우리는 제일 가까운 카페로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국
방금 왜그렇게 울고있었던거에요?


윤기
.. 니얘기 알려주니까 술 안깨고서도 그난리를 치더라..


정국
.. ㅎㅎ 너무 좋아요.. 절 걱정해줄 사람이 있다는게..


윤기
.. 나도 너 끝까지 걱정해줄게


정국
오우.. 뭔가 사양해야 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느킴


윤기
^^ 디져 ^^


정국
ㅎ..ㅎㅎㅎ


정국
근데 솔직히 조금 놀라긴 했어요.


윤기
왜?


정국
진짜.. 사태가 그정도일줄은 몰랐는데..

뚜루루루뚜루루루


윤기
뭐지.. 잠깐 남준이? 전화 받을게.


남준
형 !! 큰일났어요 !!

그니까 형 !! 지민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