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최범규
대롱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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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첫째날처럼 앉았던 자리에 앉았고 은성이는 오늘 여주가 생일이기도 하였고 범규 옆에 여주를 앉히려고 유도하려고 하였다.


최은성
야 유여주 나 오늘은 다른 애랑 앉을테니까 너 쌤이랑 앉아!


유여주
뭐? 야 이 미친 왜액!!!!!!


최은성
야 이놈아 너 오늘 생일이기도 하고 쌤이랑 알콩달콩한 생일 보내야지 이 바보야


유여주
... 참 아주 고오맙다 ^^ ...

그렇게 협상은 끝났고 여주는 조심히 범규 옆자리로 이동해서 자연스럽게 앉았다.


최범규
뭐야 쭈 왜 은성이랑 안 앉고 여기로 왔어?


유여주
저 오늘 생일이라고 막 쌤이랑 같이 앉으래요


최범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어줬구나 나야 오히려 좋은데?


유여주
좋아요?!?!?!!


최범규
난 좋은데? 뭐야 여주 넌 싫어...?


유여주
ㅇ...에? 아니 그건 아니고 ㅠㅠㅠㅠㅠ


최범규
나 좀 실망하려고 한다...?


유여주
아아 실망하진 마시고...


최범규
그러면 뽀뽀


유여주
ㄴ..네? 여기 애들 다 있는데!!!!


최범규
쉿- 그렇게 큰소리 내다간 애들도 다 알아


유여주
우이씨...

쪽-!


최범규
흐흫... 기분 좋다~


유여주
아이고 좋아요~


유여주
그래서 쌤 제가 아침에 기상미션 때 놓친 간식은?


최범규
안 줄 건데? 그러니까 누가 늦게 자래


유여주
아니 저 생일이라고 은성이가 케이크도 사다 줬고 노느냐...


최범규
그래서 늦게 잔 거야?


유여주
옙...^^

그러자 범규가 기상미션 때 나눠주던 간식들을 여주 손에 쥐어줬고 여주는 금새 해맑아졌다.

그런 여주가 귀여워서 웃었던 범규고, 여주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았다.


유여주
!?!?! 아익 모야... (오물)


최범규
내 여자친구 손을 내가 잡겠다는데~ 왜?


유여주
아니 좋다고..!!


최범규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ㅠㅠ

그렇게 긴 거리를 달리는 만큼 여주는 범규와 계속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새 잠이 든 여주였고, 자세를 불편하게 자는 모습을 본 범규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하고 중얼거렸다.


최범규
진짜 예뻐 죽겠네.. 얼른 성인 돼서 결혼이나 확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