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윤기 선배님을 짝사랑하고있습니다.
02작은 후회


--다음 날 학교--


민윤기
"리사 선배님 거기 오른팔이 아니라 왼쪽이요."


김리사
"아...고마워 윤기야"


장여주
'꿀 떨어지네...만약에 내가 어젯 밤에 도와주겠다고 안 했으면...나도 리사 선배님 눈치 안 보고 맘껏 윤기 선배한테 말 걸었겠지'


민윤기
"여주야"


장여주
'?! 윤기 선배가 성 빼고 불러줬어....'


민윤기
"집중하자. 우리 곧 있으면 버스킹이잖아. 채원이도 우리 1학년들이 욀케 집중을 안 하실까?


김채원
"죄송합니다.


장여주
"죄송합니다 ..."


민윤기
"하...쉬는시간 맘껏 쉬고 다음엔 조금 더 열심히 하자"


장여주
"네에"

나는 터벅터벅 걸어가서 그냥 눈에 보이는 의자에 털썩 앉았다.


김리사
"여쭈! 어제 말한 해인이 말인데...지금 소개시켜줄까?"


장여주
"지금요? 아...ㅎ 저 괜찮아요..."

갑자기 친한척...?어차피 진짜 좋아하지도 않는데 소개 받아봤자지.


김리사
"그러지 말구!! 지금 부른다!!!"

리사선배는 엄청 빠르게 타자를쳤고 난 그걸 막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누군가가 강당 문을열고 들어왔다.


정해인
"누나! 저 바쁘다니까 왜 자꾸 불러요..."


장여주
'올 것이 왔구나....'


김리사
"야야야 조용 해인아 애가 여주야"


정해인
"안녕?"


장여주
'리사 선배님...이미 애기 해두신거구나...대충 좋아하는 척 만 하자.'


장여주
"안녕하세요? 장여주라고 합니다..."

일부로 눈을 못 바주치겠는 척, 쑥스러워하는척, 나는 온갖 내숭을 다 떨었다. 그러다 문뜩 궁금해졌다


장여주
'윤기선배님은...질투...하실까?'

나는 궁금한 마음에 윤기선배님을 바라봤지만...윤기 선배님은 그냥 평소같이 의자에 앉아 노래를 듣고있었다. 나는 일부로 관심을 끌기위해 더 귀여운척 더 쑥스러운척을 했다.


정해인
"ㅎㅎ 여주야 혹시 전번줄래? 지금은 학원이 있어서...밤에 카톡할게"


장여주
'싫은데...처음보는 사람한테 전번주기는 싫은데.. ..그치만...'


장여주
'만일 내가 지금 전번을 주면...윤기 선배가 질투할까?'

난 그 생각만 하고 해인선배에게 번호를 줬다


장여주
'이게 맞는걸까?'


정해인
"잘 있어 여주야 나 가볼게"


장여주
"안녕히가세요 선배"


정해인
"오빠라고 불러도 되는데..."


장여주
'싫어요 안되요 하지마세요...나에게 오빠는 윤기선배 뿐이라고!!!'


장여주
"안녕히 가세요 선.배."


정해인
"응..."

옆에서 주혁이와 채원이는 한심하단 눈빛으로 바라봤지만...나도 어쩔수 없잖아...


남주혁
"야 장여주"


장여주
"왜"


남주혁
"윤기 선배를 좋아하면은...번호는 안 주는게 맞는거 아니냐"


장여주
".."


김채원
"맞아 여쭈..."


--띠링--


장여주
"누구지?"


정해인
여주야 나 해인선배


김채원
"어휴...장여주...너 어쩔거냐"


장여주
"으아아아아ㅣㄱ 나도 몰라!"

하C...누가 이렇게 빨리 연락이 올 줄 알았겠냐... 그냥 죄송해요라고하고 솔직히 말할까...? 하 그럼 리사선배한테 너무 눈치가 보이는데...


남주혁
"그냥 미안하다고 사실대로 말해 너 윤기선배 좋아하잖아"

난 윤기 선배를 한번 보았다 선배는 리사선배와 대화하고있었지만 별 흥미는 없어보였다ㅡ 내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선배가 갑자기 우리 쪽을 쳐다봐서 나는 선배와 눈이 마주치게되었다ㅡ

선배는 뚜벅뚜벅 걸어왔다.


장여주
'뭐..뭐지? 설마 질투?하시는 건가'


민윤기
"여주야"


장여주
"네"

난 당연히 볼이 빨개졌고 리사 선배는 그것을 봤는지 얼굴을 찌푸렸다.


민윤기
"짝사랑..."


장여주
"?!"


장여주
'짝사랑...? 무슨 애길 하려는거지?'


민윤기
"하는건 좋은데 우리 동아리 활동엔 방해되지 않게하자"


장여주
'아?!'


장여주
"죄송합니다 선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야....

--툭 투둑--


장여주
"으허어어어어 그러려던거 흐엉 아닌데...으아아앙"


민윤기
"?!"

윤기 선배는 엄청 당화하셔서 눈을 이리저리 굴리셨다.


민윤기
"저...그게 여주야...나...나는 그런게 아니라..."

-툭- 쓰담쓰담


장여주
"으응?!"

선배가 갑자기 손을 내 머리위에 올리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셨다.


민윤기
"그...그게 내 6살 동생은 이러면 안 울던데..."


장여주
'뭐야...'

그게 나한테는 감동적이었는지 나는 계속 울었고 선배는 나한테 손수건을 주며 말했다


민윤기
"내가 너무 나쁘게 말한것 같네 미안해 여주야. 오늘은 먼저 들어가봐 수업 내용은 따로 알려줄게 오늘 밤에 영통하자."


장여주
'저 정해인 선배 좋아라하는거 아니란 말이예요 나 윤기선배 좋아해요....라고 말하고 싶다...'


장여주
'??!! 아 마따 리사선배! 리사선배를 잊고 있었네...'

나는 리사선배의 표정을 확인했고 리사선배의 표정을 굳어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나는 재빨리 체육실을 벗어나 집으로 갔다.


--띠링--


장여주
'리사 선배겠지...'

리사 선배와 윤기 선배그리고 해인선배...? 일단 윤기선배거부터 봐야지

--카톡 내용--


민윤기
여주야 학교에서는 정잘 미안했어... 지금 영통할까? 오늘 너 빠지고 애들끼리 엄청 많이 했거든


장여주
아...저 집에서는 안될거 같아요...죄송한데 다음에 만나서는 안될까요?


민윤기
그럼... 일요일에 시간되? 그때 만나자


장여주
'오!! 칼답!!'


장여주
둘만요?


민윤기
너만 가르쳐주면 끝나ㅋㅌㅌㅌ


장여주
'꺄아아아아ㅏ앙ㄱ 둘이서만...!'

아 마따 리사선배한테도 카톡이 와있었지


김리사
여주야


김리사
너 괜찮아?


김리사
그래도


김리사
나랑 윤기 밀어주기로했잖아...


장여주
선배 죄송해요...오늘은 조금...


김리사
다음엔 제대로 하자


장여주
다음엔 해인선배...


정해인
여주야

이번주 일요일에 만날래?


장여주
'어?'

죄송해요 선배 이번주 일요일은 윤기선배랑 둘이서 만나기로했어요


정해인
아..ㅎㅎ 미안

.....나는 많은 카톡들을 확인하고 침대에 엎어졌다

솔직히 후회 안 한다면 거짓말 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