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을 죽여야되요
슬픔, 술픔


여주가 씻고 나왔다.

띠리리링

충전하고 있었던 여주의 핸드폰이 울렸다.

여주
여보세요??

여주엄마
ㅇ..여주니?!!!!

여주
ㅇ..엄마..!!

여주엄마
지금 어디니?? 왜 갑자기 사라진거니!?!? 몸은.. 몸은!! 괜찮니!!?

여주는 엄마의 목소리에 계속 눈물이 흐르려고 했지만 참았다..

여주
ㄴ..네.. 엄마.. 저 고..괜찮아요...

여주
저.. 갑자기.. 일자리가 생겨서... 연락 못드렸네요..

여주
집이랑.. 직장이 멀어서.. 지금은.. 민박같은곳에 있어요...

여주엄마
아..다행이다..여주 너.. 납치된줄 알고 걱정했어..

여주
...저.. 괜찮아요..ㅎㅎ 그니깐 걱정마세요..

여주는 울지 않으려고 애써 웃음을 지었다.

여주
피곤하실텐데 얼른 주무세요..

여주엄마
그래 알겠다... 또 전화하자

여주
네 엄마..

전화를 끊고,

여주
흐윽..

여주는 참고 있었던 눈물을 터트렸다.

여주
흐윽..엄마..흑.. 보고싶어요..흑..

방문앞에서 다 들은 윤기..

똑똑


윤기
여주야 저녁 다 됐어 내려와

여주
...응.. 먼저 내려가..


윤기
어 알겠어 너도 내려와

여주
응..

윤기가 내려왔고

곧이어 여주도 내려왔다.


지민
눈가가 왜그렇게 빨게..?

여주
..별거 아니에요.. 하품했어요..


지민
음.. '하품이라기엔 너무 빨간데..'


윤기
밥먹자 얼른앉아

여주
응..

밥을 다 먹은 후


윤기
여주야

여주
응?


윤기
술.. 마실래?

여주
ㅇ..응?


윤기
아니.. 너 우울해 보여서

여주
...그래 마시자..ㅎ

여주
'마시고 우울한 기분 잠시라도 잊자..'


윤기
야 박짐 술가져와


지민
아 왜 나시켜!


윤기
(찌릿)


지민
아..알겠어

지민이가 술을 가져왔고

여주는 우울한 기분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술을 퍼먹었다.

그렇게 여주는 취했다.

여주
으어...


윤기
아이고.. 얘 취했네..


지민
그러게 내가 대리고 방 올라갈게


윤기
어 부탁한다.

지민이가 여주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 올라갔다.

지민이가 여주를 침대에 눕혀주었고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지민
잘자 여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