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아야 한다
마음이 약해서..

우화연
2017.12.31조회수 216

툭!

남준은 총을 떨어트렸다.


김남준
하..


김남준
넌 또 왜 다친거야..


전정국
...


김남준
참 동생을 끔찍히 아끼네.


박지민
우리 정국이.. 죽이면 안 돼요..


김남준
알았어.


김남준
전정국을 죽이지 않을게..


박지민
다행이다..


전정국
아파..


박지민
정국아 아파?

정국은 고개를 끄덕였다.


김남준
일단 치료 부터 하자.


박지민
네..

정국은 팔에 총알이 박혀 있었다.


김남준
이거.. 상처가 깊은데..


박지민
그래도.. 살 수는 있겠죠?


김남준
살수는 있어.


박지민
근데.. 정국이는 다시 돌려보내야 할까요?


김남준
거기서 죽을 것 같은데..?


김태형
제가 돌봐줄게요.


김남준
너..너는..


김태형
아. 쟤네들은 처음 보려나..?


김태형
안녕?


김태형
난 김태형이고~


김태형
아무 곳에도 소속 되어 있지 않아


김태형
내가 돌봐줄게.


김남준
고맙다.


박지민
감사해요..


전정국
고..마워요...


박지민
정국아!


박지민
괜찮아..?

정국은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