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아야 한다
정호석

우화연
2017.12.30조회수 239


김남준
뭐.. 얘기를 하자면.. 긴데..


김남준
그 얘기는 거의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해..

20년쯤 전..

엄마
남준아~


어린 남준이
네. 엄마.

엄마
호석아~ 이리 오렴~


어린 호석이
네에...

엄마
자! 이제 호석이도 우리 가족이야.

엄마
둘이 인사해~


어린 남준이
안녕.


어린 호석이
안녕..

엄마
둘이 놀고 있으렴~


어린 남준이
너 몇 살이야?


어린 호석이
나? 4짤!


어린 남준이
나둔데?


어린 남준이
친하게 지내자~

이렇게 둘은 만났다.

그로부터 13년후..

남준이와 호석이가 17살일때..


어린 호석이
야! PC방 가자.


어린 남준이
ㅇㅇ


어린 남준이
엄마한테 걸리면 어떡할려고..?


어린 호석이
그러게..


어린 남준이
오늘은 집에 가자.


어린 호석이
알았어..

이 때까지만 해도 사이가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느꼈다..

호석이와는 영원할 수 없다고..

4년후..


김남준
보스..


민윤기
어쩔 수 없지 않느냐.


민윤기
정호석이 bts파인걸.


민윤기
즉시 처단해.


김남준
!

윤기는 남준에게 총을 쥐어 주었다.


민윤기
뭐해? 안 쏘고.


김남준
...

남준은 호석을 겨누고 손을 바들바들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