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아야 한다

도망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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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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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탕!

총알은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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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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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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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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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죽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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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죄송합니다. 보스..

그 때 호석은 도망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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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잡아.

여러 명의 army파는 호석을 잡으려 했다.

호석은 문을 열고 나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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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귀찮군.

윤기는 총을 들었다.

탕!

윤기는 총을 쏘았고 그 총알은 호석의 다리에 명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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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잡아.

army파는 호석을 잡으려 했지만 결국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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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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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게 다 너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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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죄송합니다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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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넌 그 애를 살려둔 걸 평생 후회할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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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그로부터 2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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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이게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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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호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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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성 빼고 부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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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누가 들으면 너랑 내가 친한 줄 알겠어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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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호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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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 때 니가 나를 army파에 데리고 가지만 않았어도 내 다리에 상처는 안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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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난 네가 army파 인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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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내가 계속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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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난 너네 파가 아닌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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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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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뭐 그 때 날 안 쏜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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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래도 우린 적이야. 다시 널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탕!

호석은 총을 쐈고 총알은 남준의 다리를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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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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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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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내가 맞은 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잖아.

호석은 자신의 본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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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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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우린 이렇게 되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