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가 불행했으면 좋겠어.
35. 나는 너가 불행했으면 좋겠어.



지민과 주연은 사이가 멀어지고 일어났다.


신주연
부끄_) ……


박지민
왜, 부끄러워. ㅎ


신주연
어.. 조금.. ㅎ


박지민
부끄러워하지마. 어차피 나는 너가 원하는대로 해줄게.


신주연
어..?


박지민
너가 원하다면 여기서 다음 단계로 갈까?


박지민
키스 다음 단계는 같이 방에 들어가는 것가?


신주연
당황) …지민아.


박지민
왜, 너가 원하는게 이것 아니야? ㅋ


박지민
나랑 키스하고 하루 밤 자는 것.. 그게 너 본심 아니야.

주연은 진심을 다해서 지민에게 고백했지만,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민은 주연을 상처를 입힌다.


신주연
야-

아까 분명 술 취해는데 방금 지민의 말 때문에 술이 확 깼고 정색하며 지민을 쳐다보자 지민은 주연의 허리를 감싼다.

"너가 원한다고 하면 나는 너를 위해서 다 해주있어."

"방에가서 키스 다음 단계하러 가야지."


주연은 지민은 가슴 팍한다.


신주연
…미친 X..


박지민
피식_) 내가 미친 X이라는 것 너도 잘 알았을 텐데. ㅋ


신주연
너 내가 우스워보이지. 사람이 진심으로 고백을 했으면 싫으면 싫다고 거절을해. 사람 마음가지고 놀지말고.


박지민
왜, 재미 있잖아. ㅎ


신주연
……

주연은 금방이라도 떨어지걸 같은 눈에 눈망울이 맺히고 증오스럽게 지민을 쳐다본다.


박지민
몰랐어? 나 원래 너 가지고 잘 놀잖아. ㅎ

지민은 주연에게 웃으며 원래 내가 신주연 괴롭히는 애로 유명하잖아 하면서 비꼬는 말투로 말한다.


신주연
그래. 잃고 있었네. 너 원래 그런 애라는 걸.

주연은 눈을 닦고 지민을 보고 정색한다.


신주연
고마워. 늦게라도 깨달게 해줘서.


박지민
그래. ㅎ


박지민
이제야 내가 알던 신주연이네.

무시하고 주연은 자신의 방에 들어갔다.


방에 들어와서 주연은 주저 앉아서 눈물을 흐린다.


신주연
흑.. 흑윽으으으...


신주연
…나쁜 X끼..


다음날 주연은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오는데 지민이 밖에 나갈 준비 하는 모습을 본다.


신주연
……


박지민
좀 씻어. 집안에 술 냄새로 가득해.

주연은 다급하게 입을 막는다.


박지민
에휴-

지민은 고개를 절레거리면 밖으로 나간다.



신주연
킁킁) 냄새 안 났는데.



민윤기
자, 아- 한번 해볼까?

"아-"


민윤기
많이 건강해졌네. 더 이상 약 안 먹어도 되겠다.

"진짜요? 신났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민윤기
그 대신 주사 한방 맞고 가자. 할 수 있지.

"네, 선생님."


민윤기
씩씩하다. ㅎ


민윤기
손 흔들) 잘가.

"선생님 빠빠이"


민윤기
그래. 너도 빠빠이

달칵_


민윤기
더 진료 없죠?

"네, 더 없습니다."


민윤기
그럼 일찍 퇴근하세요.

"선생님은요?"


민윤기
저는 좀만 더 하고 갈게요.

"네."

1시간 후

달칵_


민윤기
진료 끝났습니다.


박지민
진료 끝났것 알았요. 그래서 찾아왔어요.


민윤기
경계) …너 박지민이냐? 박하민이냐?


박지민
저 지민이예요. 이제 적응할 때도 되지 않았어요. 엄청 섭섭하네요.


민윤기
내가 너네 쌍둥이를 어떻게 구분해. 안 닮은 구석이 있어야지.


박지민
저희 얼굴만 닮았어요. 성격은 다른데..


민윤기
그래. 성격이 다르지.. 근데 겉으로 보면 너희 구분 못해.


박지민
하긴 그렇죠..


박지민
안 답답해요. 나가요..



민윤기
아이스크림 먹을래?


박지민
네, 감사합니다.


민윤기
근데 너가 이렇게 먼곳까지 왜 일이냐? 너가 친히 발걸음을 해주고.


박지민
그냥 선생님 잘 지내나 보는 것죠.


민윤기
왜, 병원 망하는 꼴보고 싶었다고 하지. ㅋ


박지민
웃으며) 그랬으면 좋겠네요. ㅎ


박지민
올라갈 때 선생님이랑 같이 올라가고 좋죠.


민윤기
빈말은. ㅎ


민윤기
하민은 잘 지내고?


박지민
…잘 지내겠죠.


민윤기
연락도 안 해고 지내냐?


박지민
가끔 연락해요.. 어제 낮에 잠깐 전화 했어요.


민윤기
뭐라고 하던데?


박지민
…협박요.


에필로그

으르르르르-


박지민
📞ㅡ 여보세요.

📞ㅡ "……"


박지민
📞ㅡ 여보세요. 전화를 했으면 말을..


박하민
📞ㅡ 오래만이야. 형


박지민
📞ㅡ 너…


박하민
📞ㅡ 내가 아주 재미 있는 걸 들었다. 궁금하지 않아.


박지민
📞ㅡ ……


박하민
📞ㅡ 형 지금 신주연이랑 같이 산다며.


박지민
📞ㅡ 너 무슨 수작이야.


박하민
📞ㅡ 수작이라니 섭섭하게..ㅎ


박하민
📞ㅡ 조만간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아.


그 날 밤 주연이 방에 들어가고 나서 지민이 주연의 방문 앞에 서있으면서 주연의 울음 소리를 듣는다.


박지민
하아- 나도 이렇게까지 하기 싫은데..


박지민
내가 말했잖아. 후회할 짓 하지말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