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배웠어

10화 ; 아 , 누구ㅅ.. 반가워요

김여주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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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고마워요. 그리고 김석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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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사람 바쁜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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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응, 천재야. 제발. 니가 잘하는 거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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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천재는 듣기 좋은데. 무슨 부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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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니 전문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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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아,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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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응, 해킹. 위치도 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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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으음 - , 당연한 걸 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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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그니까 , 부탁하자. 위치 추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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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누구 핸드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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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여주 친구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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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이름은? "

김여주

" ..이지은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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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여기 컴퓨터 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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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노트북도 괜찮은데.. "

김여주

" 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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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그거라도 줘요. 내가 알아서 할게. "

따닥따닥 소리 밖에 나질 않았고 , 여주의 집은 곧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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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찾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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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걔 집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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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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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여주야 , 걔한테 전화해봐. "

김여주

"어어? 어, 알겠어."

신호음이 가고, 전화 넘어로 지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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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여주우 ..."

김여주

"뭐야, 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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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 예스, 괜춘. "

김여주

" 너 뻥까지 마라. 나 그거 제일 싫어하는 거 안다. 진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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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 " 내가 언제 뻥깜ㅋㅋㅋㅋ. 빨리 쳐자. "

그러곤 뚝 - 하며 전화가 끊어졌다. 멘붕 온 여주와 전화를 끊은 지은에게서는 연락, 톡이 없었다.

김여주

" ..지지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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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괜찮은가보네? "

김여주

" 어엉, 근데 안 괜찮은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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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나 할 일 다했는 데 가도 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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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어딜 가, 나랑 술이나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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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뭐,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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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유학 다녀오니까 좋은 거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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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냥 그리워, 향수병이 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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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런 곳에서도 향수병 도지면 어떻게 2년 버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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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냥?"

소주를 꺼내며 말하는 석진이였고, 식탁에 앉아있었던 호석이였다.

호석은 잠시 컴퓨터로 어떤 것을 치고 놀랬다. 하나의 해킹. 이제 그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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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야,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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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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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여주친구 폰. 지금 집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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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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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여주 친구, 지금 집이 아니라 우리 옛날에 갔던 곳이야. 그 하수구 같은 곳."

김여주

"네? 무슨 말이에요?"

시끄러운 주방이여서 여주는 방에서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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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니 친구, 지금 잘 들어간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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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H7폰 누구야."

김여주

"...김태형."

김여주

"H7폰 김태형이 끝이에요. 그 자식이였구나.. 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