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 좋아해요

Ep _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드려요 .

띠리리리리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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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오빠아 ... ( 잠긴 목소리

어젯밤에 서로 얘기하다 그래도 아직은 여주가 편한 여주집에서 같이 지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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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어 ....

지민또한 방금 막 자다 일어나서 잠긴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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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갈 ... 준비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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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쓰읍 - 여주는 안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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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응 ...?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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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어제 남준형이 오늘은 무리말고 , 쉬라고 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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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ㅋㅎㅋㅎ 됬어 . 어짜피 내 일은 오빠가 다 해줄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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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그렇긴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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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ㅋㅋㅋㅋㅋ 얼른 준비해 !!

여주가 지민을 화장실로 몰아갔고 , 지민은 하는 수 없이 준비를 먼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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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애기 ...,

지민이 화장실로 씻으러 들어간 사이 . 여주는 배를 살살 쓸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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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여주 _ 씻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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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그럼 나 택시만 잡아주고 , 오빠 집 갔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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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응 ..?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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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오빠 그냥 아예 지금 짐 챙기고 , 옷 갈아입고 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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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그래도 .. 혼자 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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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쓰읍 - 난 괜찮으니 어서 택시만 잡아주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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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알았어 ,, 그럼 ( 시무룩

지민이 택시를 잡아주고 , 먼저 갔고 . 여주는 금방 준비하고 기사님 전화를 받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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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김비서님 !!!

오늘도 또한 여주의 형태가 보이자 태형이 후딱 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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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어 .. 메니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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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김비서님 ... 어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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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아 .., ㅎ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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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제가 ... 유산 ... 이 ... 됬어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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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ㄴ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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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그래도 .., 오른쪽 배에만 손상이 가서 한명은 아무탈없이 건강히 있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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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 아 ...., 다행이다 ...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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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남은 한명이라도 ... 열심히 .., 봐야죠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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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 혹시 ..., 김서윤 .... 사원이에요 ...? ( 소곤소곤

그래도 눈치를 아예 밥말아먹은건 아닌가 보다 .., 이렇게 묻는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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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그런것 같은데 , 제가 밑바닦까지 끌어내릴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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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당연히 나도 같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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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어우 ..!! (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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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ㅇ ... 어 ... 조심 ...!!

여주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지민에 놀라 뒤로 자빠질려 하자 지민이 간신히 허리를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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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아 ... 오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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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왜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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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애 떨어지겠어 !! 놀래키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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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알았어 -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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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 일들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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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김태형 오늘 어머니 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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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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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할말 있어 , 그냥 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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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 알았어

여주도 무리하지 않을 선에서만 일하고 , 지민도 집중해서 일하고 있을까 문이 열렸다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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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누가 노크도 안하ㄱ

지민 엄마

그래 . 왜불렀냐

지민 엄마

본론만 말해 , 바빠

지민엄마가 다짜고짜 확 들어와 _ 본론만 말하라며 . 쇼파에 앉았고 , 회장실 안에서 일하는 여주를 못마땅하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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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김비서 , 차 좀 .

지민은 마시는 차를 여주에게 부탁했고 , 여주를 후딱 회장실을 나가 탕비실로 걸음을 옴겼다

지민 엄마

본론이 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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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저 좀 , 도와주세요 _

지민 엄마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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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한번만 ... 한번만 저 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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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드려요 .

지민 엄마

그래 , 들어나 보자 .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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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어머니 , 김서윤 사원 .. 뒷조사좀 해서 , 밑바닦까지 끌어내려주세요 . 부탁드립니다

정말 자식 앞에선 부모 자존심도 없다는 말이 맞는 말 같았다

항상 그렇게 지민 엄마 앞에서 자존심을 얻었으면 얻었지 . 이렇게 꿇어본적을 처음이다

지민 엄마

..... 아들로서 부탁한거냐 . 아님 회장으로서 내게 부탁한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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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아들 .... 로서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어머님께 부탁드릴게요 .

지민 엄마

.... 그래 _ 내가 너한테 뭘 잘해준게 있니 , 이런거라도 도와야지 .

충분히 예상치 못한 말이였다

지민 엄마

그동안 아들로서가 아니라 , 항상 회장으로서 봐서 미안하다 . 이젠 , 아들로서 너를 이해하며 , 사랑 ..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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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 주르륵

처음느껴보는 어머님의 따듯함에 그만 , 눈물이 저도 모르게 나왔다

지민 엄마

이번 일은 내가 처리할게 .

지민 엄마

어떠한 이유도 묻지 않을테니 , 말할수 있을때 그때 .. 말해주고 .. 이젠 나한테 기대라 좀 .. 아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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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엄 .... 마 ....

지민이 정말 처음으로 마음에서 우려나온 엄마라는 말을 행복하게 뱉었다

그냥 하고싶어서가 아닌 , 무의식적으로

포옥 -

지민 엄마

내가 ... 내가 그동안 많이 .... 미안했어 .., 지민아 _ ㅎ 엄마가 ... 그래도 너를 가장 많이 사랑하는건 알지 ..?

지민 엄마의 목소리도 점차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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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흐으 ... 흐 ...

정말 기뻐서 나는 눈물이 이런거라고 뼈저리게 느꼈다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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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차 타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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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아이쿠 ..., 죄송합니다 .. ㅎ

여주가 알아서 다시 나갈려 했을까 ..

탁 -

지민 엄마

새아가 , 내가 많이 미안했다 ..

여주의 손목을 아프지 않게 잡아가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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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네 ....?

여주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봤고 , 지민은 그런 엄마에게 다른 기쁜 소식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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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엄마 .., 여주 ... 임 ... 신 했어요 ,

지민 엄마

.... 뭐 ? (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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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핳 ... ㅎ

여주는 그저 어색하게 웃어보였고 , 이런 상황을 꿈꿔왔던 지민은 그저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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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원래는 쌍둥이 .. 였는데 , 한명이 .. 먼저 ... 떠났어요 ㅎ

지민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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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김서윤 사원 때문에 .

지민의 표정도 급격히 어두워졌고 , 그 말을 들은 지민 엄마의 표정도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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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뭐 .. 여주는 말할것도 없고

지민 엄마

김서윤 사원 , 바로 처리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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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감사해요 ㅎ

지민 엄마

그럼 난 먼저 간 .. 아 ..!!

지민 엄마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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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왜요 ?

지민 엄마

박지민 . 너 . 여주랑 결혼식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빨리 혼인신고 하고 , 집도 같이 마련해 . 알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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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당연하죠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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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ㅎ

정말 너무 행복했다

비록 지금 한명은 먼저 떠났지만 , 병원에서 쌍둥이 소식을 들었을때처럼 너무나도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고 놓치고 싶지 않은 행복이였다

지민 엄마

그럼 난 먼저 갈게 . 아 .. 그리고 박지민 너 애기 낳으면 꼭 연략해 _ 내가 당장 갈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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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ㅋㅎ 아직 많이 남았어요 _

지민 엄마

그래 ㅋㅎ 엄마한테 좀 잘 찾아오고 , 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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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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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조심히 들어가세요 ~

지민 엄마

새아가 몸 조심하고 !!

끝까지 여주 걱정을 하며 회사를 나가는 지민 엄마였고 , 지민은 너무나도 행복해서 여주를 꽉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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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 하 ..... 여주 .., 여주 ...,, 너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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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ㅋㅎㅋㅎ 나도 좋다 ..

회장실 문을 꽉 닫고 서로의 대한 애정을 맘껏 표현하는 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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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요번 블랙스완 컨셉 너무 좋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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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제가 .., 이 폰을 그냥 ... 아예 아이폰으로 또 바꾸게 되서 ,, 이 폰이랑 마지막 인사하고 , 내일 .. 아침쯤에 당장 바꿈니다 .., ( 느므 조타 ) 키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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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Ep _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