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서만 살아
2화 : 그의 이름



김다은
" 죽지마... 죽지 말라고 전정국!!! "

" 다은아... 나 괜찮으니까.. 그냥 가주라.. "


김다은
" 널 어떻게 두고 가..! "

" 오세훈, 부탁한다....."

" 다은아.. 제발 잊어줘.... 내가 다시 올게..... 그냥 행복하게 살아줘........"


김다은
하... 또 꿈이구나.

그 일이 있고 난 후 항상 그 꿈만 꾼다.

난 누군가때문에 울고, 그는 내게 잊어달라한다.


오세훈
김다은! 안에 있어? 문열어봐!!


김다은
무슨일이야?


오세훈
비오니까.....


김다은
아.....


오세훈
또 그 꿈.... 꿨냐....?


김다은
응.. 그렇지 뭐, 근데... 조금 달랐어.


오세훈
뭐가?


김다은
전정국..... 그 사람 이름인가?


김다은
전정국이라는 이름이 꿈에 나왔는데.... 넌 기억안나?


오세훈
나겠어..? 몇년이 지났으니까....

사실은 난다. 그것도 생생하게. 너뿐만 아니라 나도 항상 그 꿈을 꾸는데.

너가 그렇게 슬프게 우는데 기억이 안날리가.

전정국 그 자식은 왜 다은이를 나한테 두고 떠났는지.

이미 다은이는 너만 의지하는데.


오세훈
밥이나 먹자 다은아.


김다은
야


오세훈
응 왜


김다은
넌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면... 기억날 수 있을것 같아?


오세훈
글쎄.. 5년이나 지났는데. 얼굴도 바뀌었을 거고.


김다은
난 왜이렇게 바로 알 수있을 것같지.....


오세훈
다은아.


오세훈
이제 그 사람의 존재도 잊자....


오세훈
그 사람은 이제 영영 없고, 넌 살았어.


오세훈
잊는게 그 사람이 원하는 거잖아.


김다은
그렇지..... 근데 아직도 그 사람이 내 옆에 있는 것같고


김다은
다시 만날것같은데..


김다은
한번만이라도 보고싶다.

?
......... 김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