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 복종해 , 지켜내 ,
#_9 [ 처음 ]

슈중호흡
2019.08.13조회수 203

" 쾅- "


김태형
" 박지민 "

문을열자 든 생각

아 ,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작고 여린 저 아이에게

무슨짓을 한거지

잠시동안 멍하였다 .

이 감정 , 이 기분 , 이 상황 모두

처음 느껴보았다 .


박지민
" 흐으 ,, "

힘겹게 눈을 뜬 지민 ,


박지민
" 여기가ㅇ ,, 어디지 ,, "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건

여기저기 붕대로 감겨저있는 제 몸과 ,

굳게 꽃아진 링거 ,

그리고

제 옆에 엎드려 자고있는 김태형 .


박지민
" 얘가 ,, 왜 여기있어 ,, "

익숙지 않던 대접이라서 그런가 ,

혹여나 다시 악몽이 시작될것만 같아서 ,

조용히 이불속으로 들어가였다 .


김태형
" 흐음 ,, "


박지민
' 흐익 ,, '

덜덜 떨리는 몸은 주체하지 못한것일까 ,

자신의 옷깃을 꽉 붙잡은체 , 눈을 애써 감아본다 .

그런데 ,


김태형
" 내가 무서워 , 고양아 ? "

지민이 깬걸 눈치 챘는지 조용히 지민을 불러본다 .

조용히 이불을 들추어 보자 , 그 속엔 눈을 꼭 감은 지민이 있었다 .


김태형
" 화났어 ? "

조금은 떨리는 말투 ,

조용히 속삭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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