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아저씨
10, 미소



김태형
키스해도 돼요?

이에 여주는 얼굴이 빨개지며,

태형의 어깨를 손으로 감싸곤, 천천히 밀어내며


김여주
뭐 ... 뭐하는 거야


김태형
어 반말했다


김여주
아 ...


김태형
이제 소원들어줘야지?


김여주
뭔데요 .. 그쪽 소원이?


김태형
나한테 아저씨라고 하지말고


김태형
오빠라고해


김여주
잠만 .. 뭐라고요 ??


김태형
나한테 오 . 빠 라고 해보라고

여주는 머뭇거리다 이내 작은 소리로,


김여주
태형 오빠 ...


김태형
응? 안들려 ㅎ


김여주
태형이 오빠 ! 태형이 오빠라구요 ..


김태형
알겠어 ㅎㅎ 이제야 듣기 좋네

띠링 _

태형은 폰에서 울린 알림을 확인하고선,

쇼파에 천천히 일어났다,


김태형
나 잠깐 나가야겠다, 먼저 자


김여주
네, 늦지않게 오세요

태형은 싱긋 웃고선 현관문쪽으로 걸어갔다,

멈칫 _


김태형
아, 아까 키스할뻔한거 있잖아


김태형
장난아니야, 너 미성년자여서 참은거야


김태형
너 스물살 딱 되면, 그때는 나


김태형
속도조절 못해

그리고는 태형은 현관문을 열고선 집을 유유히 빠져나왔다,


김여주
어 ..


김여주
저렇게 잘생긴 얼굴로 그런말 하면,


김여주
나는 죽으라는건가 ..


김여주
미치겠네 저오빠 진짜

그리곤 안방으로 걸어가 슬며시 침대에 누워 눈을 감는 여주다

,


김여주
아 .. 잘잤다


김여주
아 깜짝아 ..

여주가 눈을 떠보니 바로 자신의 앞에 잠을 자고있는 태형이 보였다,


김여주
뭐야, 언제 왔대 ㅎ

여주가 태형의 앞머리를 넘기던중,

탁,


김태형
잘잤어? 아침부터 이쁘네

여주의 손목을 잡고선 눈은 반밖에 못 뜬채 여주를 지그시 바라보는 태형,


김태형
아 오늘은 여주 학교가는 날이네


김여주
네 ,, 가기 싫다


김태형
가기 싫어도 가야지, 뭐 어떻게 ~


김여주
알았어요 ㅎ 나 학교갈 준비하고 있을께요

태형이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 거리자 여주는 방에 나와 학교갈 준비를 한다,

,


김여주
오빠, 나 학교갔다 올께요 ~


김태형
같이가


김태형
우리 여주, 태워다 줄께

태형은 검은 코트에다 손목시계를 차면서 여주를 바라본다,


김여주
아 좋아요 ㅎ

이에 태형에게 한번더 반하는 여주다,

,

한편 차안은, 둘은 알콩달콩 하면서 가다보니 어느샌가 학교 코앞에 도착을 하였고,


김여주
오빠 오늘 데리고 와줘서 고마워요 ㅎ


김태형
항상 이럴꺼니깐 벌써 고마워 하지마


김여주
네, 알겠네요 ~


김여주
어, 희원이다 저 이제 갈께요


김태형
응 그래,


김여주
아 맞다, 오빠 귀좀 대봐요


김여주
말할거 있어

이에 태형은 아무 의심없이 여주에게 귀를 갖다대며,

쪽 _

여주는 재빠르게 태형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선,


김여주
사랑해요 태.형.오.빠 ㅎ

이에 당황한 태형을 보고선 여주는 싱긋 웃고선 희원에게로 달려간다,

태형은 희원과 얘기하며 학교안으로 들어가는 여주를 응시하고는,

자신의 볼을 손으로 매만지며 씨익 웃고선,


김태형
아 이러면 나 진짜 못참는데 ㅎ

태형은 세상 다가진 표정을 하고선 조직건물로 향하였다,

,


김여주
야 내가 중요한 발표가 있어


김희원
뭔데?


박태민
보나마나 이상한 얘기겠지


김정민
뭐길래 그렇게 비장해 ㅋㅋㅋ


김여주
저번에 봤던 검은코트 그 아저씨 있지?


김희원
아아 그 개잘생기고 너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사라진 그 오라버니?


김여주
응ㅋㅋ 나 그오빠랑 사귀어

이에 아이들은 정적을 유지하며,


김희원
뭐!?


박태민
오 ... 오빠? 어우 오글거려


김정민
축하해 여주야 오래가 !


김여주
응 고마워, 정민아 ㅎ


김희원
야 어떻게 사겼는데? 누가 먼저 고백했는데? 응?


김여주
야야 쌤오셨다, 이따 말해줄께


김희원
어이구, 기지배 부끄러워하긴 ㅎ 알겠다 ~

선생님
자 얘들아, 쌤이 다음달에 결혼 있는거 알지 ?


박태민
당연하죠 ~

선생님
그래서 쌤이 몇달은 학교에 못나와서 당분간 다른선생님이 담임을 하실꺼야

선생님
네, 들어오세요 선생님 ㅎ

터벅터벅_


김희원
와 존ㄴ 잘생겼다

?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담임을 맡게된

여주를 쓰윽 보고선 이유를 알수없는 미소를 지으며,


김석진
김석진 입니다,

온몸이 소름돋을 정도로 무엇인가 기분이 나쁜,

미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