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아저씨
13, 오해의 끝



김태형
지금 당장 차세우고, 애들 빨리 모아놔

?
네, 알겠습니다

조직건물은 혼미해지며, 이 상황을 모르는 지민은 태형에게 다가간다


박지민
야, 왜이렇게 분주해


김태형
지금 여주가 납치당했어

이에 지민의 표정이 정색이 되며,


박지민
뭐라고?


김태형
말할 시간없어, 차타면서 말해

태형의 말이 끝나자마자 태형과 지민은 재빠른 걸음으로 차에 올라탄다

?
보스, 어디로 가면 될까요

태형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여주가 보낸 문자를 떠올리며,


김태형
학교근처 골목으로 가, 일단은

이에 조직원은 재빨리 핸들을 돌리며, 전속력으로 가기 시작한다


박지민
야 이제 말해봐, 누구한테 납치됬는데?


김태형
안흑조직,


김태형
김석진

지민은 김석진 이세글자에 순간 움찔하며,


박지민
내가 아는 그 김석진 ?


김태형
어, 하소현 죽게만들고 너 죽을뻔하게 만든 그새끼

이에 지민은 잠시 창밖을 보며,


김태형
아, 너는 아직 트라우마 때문에 김석진 보면 안되나


김태형
그럼 안가도 ㄷ


박지민
누가 그래, 복수하고 싶어서 미쳐버리겠는데

이에 태형은 입꼬리를 씨익 웃는다,

?
보스, 다왔습니다

이에 태형과 지민은 재빠르게 내려 골목을 살펴본다

,

타이머가 울려퍼지는 소리를 가득한 넓은 창고,

그 소리가 오래갈수록 여주는 긴장한 내색이 들어나온다


김석진
여주야, 너의 남친은 5분 남았는데 안오네 ?


김여주
우리 오빠가 그쪽한테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까지 하는건데, 도대체 왜 !


김석진
너는 아직 김태형 실체에 대해서 몰라


김석진
김태형, 내 부모 죽인 악마새끼야


김석진
그러니 너도 조심하라고, 아 -


김석진
조심하기 전에 이미 죽을려나 ~


김여주
우리 오빠는 아무나 안죽여,


김여주
죄있는 놈들만 죽이지

이에 석진은 여주의 뺨을 아까보다 더,

아니, 몇배는 더 세게 내려친다


김석진
여주야, 개소리 지껄이지 마


김석진
방금 진짜 너 죽이고 싶었어, 썅ㄴ아

타앙 _

한순간 이었다, 석진의 발목쪽에 총알이 박힌것은


김태형
김석진

이에 석진은 땅을 짚고선 천천히 일어났다,


김석진
2분 남기고 잘도 왔네


김석진
근데 이렇게 선전포고없이 총 쏘는건 반칙 아닌가 -?


김태형
닥치고 여주 어딨어

석진은 씨익 웃으며 자신의 뒤에 있는 여주를 보여주며


김석진
아, 얘 말하는거야 ??

태형은 여주를 보자마자 눈이 점점 풀려갔다


박지민
시발, 얼마나 때린거야


김석진
오 박지민, 넌 무슨 계획으로 나를 보러오냐


김석진
얘를 구출할 계획 ?

이에 석진은 여주의 머리를 쓰담으며,

그리고선 여주의 머리카락를 세게 잡는다

이에 태형은 조곤히 욕을 내뱉으며,

석진에게 칼을든 상태로 달려간다,

이에 석진도 총을 버리고 칼을 꺼내며, 태형과 치열한 몸 싸움을 벌인다

한편, 지민은 다급히 석진의 총을 가지고가며 여주에게 달려간다


박지민
여주씨 괜찮아요 ? 나 알아보겠어요 ?!


김여주
지민씨 나 뺨 2대밖에 안맞아서 멀쩡해요 ,,

이에 지민은 다행이다는 표정을 짓고선 여주를 꼬옥 안으며,


박지민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쨍그랑 _

그순간, 석진이 태형의 칼을 내던지며 순식간에 태형에게 칼을 들고 달려갈려던 차에,

태형은 순발력으로 석진을 엎어치기를 한다,


김석진
아아 .. 시발 !!

석진은 꽤나 아픈지 바닥에 뒹굴거리며 자신의 옆에 있는 칼을 집으려던 찰나,

태형이 그 칼을 발로 치우고선 석진에게 총을 들이댄다,


김석진
나는 뭐 총 없을줄 아냐,

석진은 태형을 바라보며 총을 찾는데,


김석진
뭐야, 내총 어디갔어

이에 지민도 석진에게 총을 들이대며,


박지민
너가 버렸잖아 이 멍청한 놈아


김태형
김석진, 이제 포기해


김태형
너가 졌어

이에 석진은 분한듯 태형을 쏘아보며


김석진
내가 왜 너한테만 이러는지 알아?


김석진
너가 내 부모 죽였잖아, 그것도 존나 잔인하게


김석진
그런 새끼가 뻔뻔하게 행복해하는데 ?!


김석진
어떤 자식이 가만히 있어?


김태형
너는 아직 니 부모가 한 일에 대해서 모르는 모양이구나


김석진
무슨 일? 우리 부모님은 그냥 평범한 연구원이였어


김태형
그치 연구원이지, 사람을 연구하는


김석진
뭐 ... 라고 ?


김태형
너내 부모님 덕분에 죄없는 아이들만 희생했다고, 물론


김태형
내동생도 너내 부모한테 끔찍히 연구되다 죽은거고


김석진
옛날엔 그냥 실종이라며 ..?


김태형
그땐 너랑 친한사이였는데, 누가 친한애한테 니부모한테 죽었다고 말하냐고

이에 석진은 공허한 표정으로 바닥을 바라보며,


김태형
그때 내동생은 고작 6살이였고, 부모한테 자식 취급도 못받은 나한테는 소중한 내 가족이였다고


김석진
..


김태형
근데 죄없는 내동생을 처참히 연구해서 죽이지 않나,


김태형
너까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지 않나,


김태형
부모든 자식이든 똑같은 악마야 너내는,

이에 석진은 눈물을 흘리며,


김석진
미안해, 미안해 태형아


김석진
정말 미안해


김태형
야 쟤 끌고가,

조직원들이 석진을 끌고가는 사이에,

태형은 재빨리 여주에게 달려가며,

꼬옥 끌어안는다,


김태형
여주야 미안해,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


김태형
내가 너무 미안해

여주는 태형의 볼을 감싸며,


김여주
오빠 탓 아니야, 그러니깐 너무 죄책감 느끼지마

그와 동시에 여주는 놀랐던 탓에 태형의 품에서 기절을 하곤 만다,


박지민
여주씨 !!

태형은 침착히 여주가 숨을 쉬는지 확인을 하며,


박지민
여주씨 괜찮은거야 ?


김태형
응 .. 잠시 놀라서 기절한거 같아

태형은 여주를 부드럽게 들어올리며,


김태형
박지민, 일단 나랑 병원부터 가자


박지민
차 바로 대기시킬게,

지민은 말이 끝나자마자 창고를 빠져나가며, 차를 대기시킨다

이에 태형은 여주를 안은 상태로 석진을 붙잡은 조직원들 앞에 서며,


김태형
나 병원잠시 가있을동안 김석진 관리 제대로 하고 있어

그리고선 태형은 공허한 표정으로 바닥을 내려보는 석진을 쏘아보곤,

창고를 유유히 빠져나가고선, 여주를 부드럽게 뒷자석에 눕히고는

태형도 차에 타고서는 병원으로 급히 향하기 시작한다,

그모습을 끌려가면서 보는,

공허한 모습의 석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