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아저씨
15, 첫키스



김여주
오빠, 이제 진짜 괜찮다구요


김여주
나혼자 있을수 있어요


김태형
아니, 이제 너 혼자 안둘꺼야

드르륵 _


박지민
김태형, 나도 있는거 까먹지마라


김태형
고맙다, 여주옆에 있어줘서

이에 지민은 태형을 보며 픽웃고는,


박지민
김석진은 죽였냐 ?


김태형
아니,

태형에 대답에 놀란듯 지민은 꽤나 놀란 눈치로,


박지민
안죽였다고 ?


김태형
방금 경찰한테 넘겼어, 좀있음 감옥 들어가겠지

어느샌가 태형의 얼굴은 굳어지고,


박지민
그러냐

이를 눈치챈 지민은 뒤로 조금씩 걸어가며,


박지민
쉬어라

하고선 조심스레 밖으로 나가는 지민이다


김여주
오빠, 괜찮아요 ?


김태형
내가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고개를 못들겠다, 여주야


김태형
나때문에 너가 이런 험한꼴 당한게 너무 죄책감이 들어

이에 여주는 태형의 볼을 두손으로 감싸고는, 자신과 눈을 맞춘다


김여주
오빠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고, 나 오빠 하나도 안미워요


김여주
그러니깐 너무 죄책감 느끼지마요

여주는 태형을 보며 옅은 미소를 띄우기는,

이를 본 태형은 픽 웃으며


김태형
지금 이상황에 너한테 키스하면 이상하나 ?


김여주
전혀요 ㅎ

이에 태형은 여주를 바라보며 웃고는,

여주의 볼을 큰손으로 감싸고는 자신의 쪽으로 당기며

여주에게 부드럽게 입맞춤을 한다,

●●

드르륵 _


박지민
여주야, 홍삼좀 사왔는ㄷ ... ?


박지민
둘이 뭐하냐

지민이 본 관경은,

여주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태형과

그런 태형을 피해 큼큼 거리는 여주다


박지민
아니, 이건 또 무슨 상황인데 ?


김여주
어, 왔어요 ?


박지민
뭐야, 그어색한 물음은 ?


김여주
제가요 ..? 전혀요 ..

드르륵 _


김희원
야, 이 기지배야


김여주
뭐야 너내가 어떻게 알고 왔냐 ?


박태민
병원에서 연락줬어


김희원
괜찮은거 맞아 ?


김여주
괜찮다니깐 ~ 그냥 놀라서 잠시 기절한거 뿐이야


김희원
근데 얼굴이 왜이렇게 빨개 ?

이내 여주는 큼큼거리며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린다


태형은 그런 여주를 옅은 미소로 팔짱을 끼며 빤히 쳐다보고,


김여주
어 .. 나 잠깐 물좀 마시고 올께 ㅎ


박지민
갑자기? 이렇게 ?

여주는 민망한 웃음을 보이며 조심스레 병실을 나간다,

드르륵 _

이에 지민과 희원, 태민은 태형을 바라보며


박지민
너내, 나 없을때 뭐했냐


박태민
뭐했길래 아저씨를 저렇게 의식해요 ?


김태형
안물어보는게 좋을텐데 ,


김희원
아저씨 혹시 여주한테 화냈어요 ?


김희원
맞네, 그러니깐 여주가 얼굴은 빨개지고 아저씨만 의식하죠


김태형
키스했는데 ?

태형의 당당함에 병실은 정적이 흐르고,


김희원
뭐라고요 .. ?

이내 태형은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으며, 자리에 일어나

문으로 걸어가고는, 문고리를 잡으며


김태형
그니깐, 내가 물어보지 말랬잖아

드르륵 _

그리고는 병실밖으로 나가는 태형이다


박태민
저 아저씨 또라이에요 ?


박지민
내가 나간 사이에 별지랄을 했네

●●

한편, 후끈한 얼굴을 달래러 밖으로 나온 여주

그사이로 선명한 비소리가 가득차있다


김여주
어우, 미쳤나봐 진짜


김태형
뭐가 ?


김여주
아, 깜짝아


김태형
왜 도망가 ?

이에 여주는 얼굴이 다시 빨개지며,


김여주
전 첫키스였단 말이에요 ..


김태형
그래 ? 그럼 내가 앞으로

여주를 빤히 쳐다보며,


김태형
어떻게 하는지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겠네


김태형
실천으로

이에 여주는 얼굴이 다시금 빨개지며 태형의 가슴팍을 치고는,


김여주
아 진짜 .. 놀리지 마요


김태형
장난아닌데

이내 여주는 뚱한표정을 짓자, 태형은 그런 여주가 귀여운지 여주의 어깨를 감으며,


김태형
너 퇴원하면

태형은 여주의 얼굴을 바라보며,


김태형
여행가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