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아저씨

9, 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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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애가 싫다잖아, 이시발아

하민의 동공은 몹시 불안정 하였고, 고개를 떨군채

진정을 한뒤, 천천히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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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민

당신 뭐야? 나 쟤 남자친구야

이에 태형의 눈썹은 꿈틀거리며 여주를 자신의 품에 계속 가둔채,

하민에게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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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한번만더 이아이 옆에 나타나면 그땐 내가 너 죽일꺼야,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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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민

누가 쫄줄 알고 ..

하민은 말을 더듬다 태형과 눈이 마주치자 전속력으로 뛰기 시작한다,

태형은 하민이 간것을 확인한 후에 안심된듯 한숨을 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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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괜찮아 ?

여주의 머리를 쓰담아주며 다정한 눈빛으로 여주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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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진짜 .. 아저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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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아저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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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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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진짜 걱정했잖아요 ..

여주는 울먹거리며 천천히 태형에게 포옹을 한다,

태형은 갑작스런 스킨쉽에 놀랐지만, 이내 받아드리고 여주를 꼬옥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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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내가 너랑 떨어지면서 느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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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진짜 너가 계속 보고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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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무슨일이 일어날까봐 걱정했어 미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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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서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부정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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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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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내가 많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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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저도요 ....

여주는 부끄러운지 태형의 품에 얼굴을 비비며 조심스레 대답하였다,

이에 태형은 여주가 귀여운지 장난기가 발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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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여주야, 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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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좋아한다구요 나도 !!

마침 산책로에 사람이 거의 없었던 참이여서 여주의 목소리는 산채로를 가득 울려퍼지게 되었다

자신의 행동을 자각한 여주는 입을 막고선, 뒤를 돌아 재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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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 어디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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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몰라요 !!

이에 여주가 귀여운듯 태형은 함박웃음을 짓고선 여주에게 달려가,

백허그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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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내가 앞으로 잘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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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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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도요 //

그렇게 둘이 행복할때쯤,

그 모습을 보면 안될 사람이 보고말았다,

?

으음 ..

?

난 너가 행복한게 싫어, 김태형

?

너가 처참히 불행해지는걸 원해,

?

그래서 하소현을 죽였는데,

?

니새끼 표정이 정말 짜릿했어,

?

근데 왜 너가 다시 행복한거지? 도대체 왜?

?

저 계집애는 불쌍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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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쳐 뒤져야겠네,

,

삐리릭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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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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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 집이 너집이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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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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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우리 동거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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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렇다고 보면 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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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거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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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근데 나한테 왜자꾸 아저씨라고해? 나 아직 24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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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게 더 편하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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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건 그렇다치자, 근데 연인 사이에 존댓말은 좀 그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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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뇨, 전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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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나도 존댓말 쓸꺼야, 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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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해보시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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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반말하면 소원들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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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너는 반말쓰면 내 소원 들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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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마음대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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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겠어요, 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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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배고프지 않아요 ?

갑자스러운 태형의 존댓말에 여주는 토끼눈을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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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요 ..? 안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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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뭐할래요,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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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음 , 영화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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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았어요, 공포영화는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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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 .. 저는 좋아요

태형은 티비채널을 돌리며, 이내 공포영화를 튼다

공포영화를 못보는 여주는 귀신이 나올것 같은 장면이 연속되자 태형의 손을 꼬옥 잡는다,

이에 좋아죽는 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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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장면에 귀신 나올것 같아요,

태형이 추측하자마자 바로 귀신이 나오자, 여주는 이내 태형이 품으로 자신을 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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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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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영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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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많이 무서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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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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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품이 그리 좋나봐요, 영화 끝날때까지 계속 안는거 보면

여주는 이제야 자신이 태형을 안았다는것을 자각하고는 이내 서서히 떨어지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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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디가요

더욱더 여주를 꼬옥 끌어안는 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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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사랑해요, 내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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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나두요

얼마나 안고있었을까, 슬슬 둘은 서서히 떨어지고

서로의 두눈을 응시하였다,

이때 태형이 여주의 뒷목을 큰손으로 감싸며,

여주에게 얼굴을 서서히 들이대자 둘은 입술이 맞닿을락 말락한 거리가 되었다,

이에 여주의 얼굴이 빨개지자 태형은 입꼬리를 씨익 웃고선,

눈은 여주의 입술을 응시한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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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키스 해도 돼요?

세상 다정하면서도 무엇에 홀린듯한 목소리로

여주에게 조심스레 물어본다